▣푸른 하늘엔 별이 없다
하늘엔 고기가 산다,고 생각되었지
바다 속에는 인간이 산다,고 믿어왔지
민작은 세상을 갈아 엎을꺼라,신봉했지
망할
민작인간들의 글(문학작품)이 아무리 좋으면 뭣해
열에 한 명 아니 스물에 한 명이
겨우 책을 읽는 한국인데
민작의 책이 명화도 아니고 조각이나 공예품도 아니고
보면 뭣해
느끼고 행동해야 하건만
구원받을 길이 없는 픽션(허구) 앞에
성경보다 못하게 허물어져 버리는 작품들이여
아직도 한나라당 총재 박근혜는 매일 TV에 나오지
그녀가 정치를 뭘 알아
그녀가 민생을 뭘 알아
아버지 잘둔 덕에 평생을 하늘나라의 공주로 살아온
그 마네키을 우리는 왜 우상으로 숭배하지
민작의 그 많은 작자들이 모여 있으면서
그런 허구의 우상하나 부술 글 하나 나올 수 없는 게
나는 알고 있지. 가족이 등 뜨시고 배부른데
황당한 구호의 글을 짓다 쓴들
옛날처럼 알아주기나 한데
아무리 인간적인 것으로 몸부림쳐도
자신과 가족마저 버리고
투사가 될 용맹은 없지.
문학 그것은 어차피 허구가 아니던가?
문학을 버리고 너 자신으로 행동할
끓는 피가 없다면 문학은 어차피 허구이니까
06.03.08
01: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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