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회지부 소식/원주민미협1 -원주민족미술인협회 창립선언문- 치악의 치맛자락 붙들고.... 원미협창립선언문 번호 : 46 글쓴이 : 김봉준 조회 : 11 스크랩 : 0 날짜 : 2006.06.03 10:44 치악의 치마 붙들고 원주문화여 다시 피어나라 -원주민족미술인협회 창립선언문- 자꾸 치악산이 그립습니다. 객지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날이면 저 멀리 동구 밖에서 푸른 치마를 두르시고 우두커니 서 계시는 치악, 나를 내려다보시는 어머니, 저 치악산이 있어 우리는 행복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푸르른 치악이 있는 것이 행복한지 모르고 지낼 때가 많습니다. 잊고 사는 것은 치악산뿐이 아닙니다. 물질적 풍요가 오면 만사가 다 행복할 것처럼 선전하지만 물질만능세상에는 오히려 소중한 것을 잊고 지냅니다. 잃어버린 가치가 못내 안타깝습니다. 보이는 물질세계에 정신이 빼앗겨 보이지.. 2020.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