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31일 (목) 03:01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철호 국립국악원장 연임
[조선일보 이규현기자]
오는 9월 5일 임기가 끝나는 국립현대미술관장에 김윤수(金潤洙·70·왼쪽 사진) 현 관장이, 국립국악원장에 김철호(金鐵浩·54) 현 원장이 각각 연임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0일 문화관광부가 추천한 미술관장과 국악원장 후보들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윤수 관장은 서울대 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남대 미술대 학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을 지냈다. 김철호 원장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민족음악인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이규현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kyu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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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연임
문화관광부는 오는 9월 5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책임운영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장에 김윤수(金潤洙, 71세, 현 국립현대미술관장)를 선정하였으며 임기는 3년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된다.
문화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사업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고 조직 및 경영 혁신 역량을 지닌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 개방형 직위 및 공모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중앙일간지 및 문화관광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국립현대미술관장직에 9명이 응모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장 채용절차는 공개모집 통한 대상자의 응모와 외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추천 및 관계기관의 검증 절차를 거쳐 추천된 채용후보자를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심사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장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는 9명 모두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하였으며, 학연 및 계파를 떠나 중립적인 인사로 구성하여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각 항목별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하고 최고 점수를 득한 대상자를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추천하였고 문화관광부 장관은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존중하여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중앙인사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하였다.
심사위원회 심사에서는 응모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 및 직무수행 계획서를 검토하고, 실질적인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전문가적 능력, 조직관리 능력, 전략적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 5개 항목에 대하여 심사위원의 질문에 응모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위원 각자의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에 따라 각 질문항목에 대한 세부 점수를 부여하고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종합점수 최고 득점자 순으로 채용후보자를 추천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선정된 김윤수는 서울대학교(미학과)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남대학교 교수, 창작과 비평사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서 재직하면서 국립현대미술관의 위상에 맞는 개혁과 경영 혁신을 추진하였고, 세계 유명 미술관으로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여 한국미술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였으며, 올해부터 시행중인 책임운영기관의 장으로서 직무 수행에 적합한 인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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