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촛불 문화제에 참석하시느라 바쁘시지요!
어제는 수도권지역(서울, 성남, 인천, 수원)에 번게를 해서 시청 앞에 모였었습니다.
서울민미협 15명 성남민미협 3명이 모이셨구요 그외 집회에 참가하느라 회의에 참석 못하신 분이 더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긴급 번개팅을 한 이유는 촛불 문화제에 단순 참여 이상의 무엇을 하여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였습니다.
하여 6월 9일과 10일 있을 집회에서 즉흥적인 미술행위에 대해 몇가지 상의하였고 향후 미술행동 연대를 전국적으로 구성해 보조를 맞추어 나가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에 몇 일 전 부터 구상하고 준비 해오신 이구영 공공미술 위원장께서 시청앞 지하철 3번 출구 앞에서 미술 행동을 시작하였고 이어 강성봉 김성수 정세학 권혜진 한유진 김서경등이 동참하고 뒤이어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이구영 위원장이 준비해온 미술 행동 내용은 시위 현장인 아스팔트에 분필로 이명박 얼굴이나 쥐, 미친소등을 그리면 사람들이 이 그림을 마구 밟아 없어지는 현상을 이끌어 내는 것이엇습니다.
시민들 반응이 좋았구요 앞으로 꾸준히 이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전국의 민미협 회원들께서도 벌써 많은 준비를 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늦은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있지만 이명박 정부가 뱉어내는 말은 우리가 단지 100일 200일 싸워서 될 수있는 일이 아님을 예고하고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소고기 광우병문제를 비롯하여 gmo 유전자변형옥수수, 한반도 대운하, 수도와 전기의 민영화, 의료보험 민영화, 0교시 미친교육, FTA, 비정규직 문제 등 무엇하나 국민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되어진 것이 없고 우리를 전선으로 모이게하고 있는 현상입니다.
이 것이 앞으로 5년간 지속 되어져야 할 것이라면(물론 사전에 해결 되어져야 할 것이지만....) 우리도 길게 연구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거리에서 만나는 얼굴들이 젖먹이 갖난 아이부터 머리 허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동참한다는 것이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미술을 통해 이들과 같이 만나고 놀았으면하는 마음이고 이를 통해 우리의 미술이 확장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수고하셨구요 앞으로도 수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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