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용산철거현장의 소식을 전하는 프래시안에
철거민 한 분이 유영숙 씨를 부등켜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을 보았다.
우리는 과거 국가에 의하여 자행된 폭력의 어둠을 안고 사는 상처난 영혼들이다.
다시 지난 날의 상처를 상기 시키는 이 빌어먹을 이미지들!
이들에게 더이상 깊은 상처를 주지말라!
물 수(水) 변에 갈 거(去)로 이뤄진 글자가 法이라는데,
지금 물흐르듯 순리대로 법은 흐르고 있는가?
잘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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