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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협 아카이빙/2000년~2009년대 자료

‘세계문화오픈 여의도 페스티벌’ 열전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7. 23.

  

전세계 문화 체험·교류마당

다음달 뉴욕과 서울, 평양에서 70여개국 354개 공연팀이 참가해 열릴 예정인 ‘세계문화오픈2004’의 국내 예선행사인 여의도 페스티벌이 20일 오후 여의도공원 무대에서 열렸다. 대한궁중무술협회팀이 사람의 몸을 타고 올라가 공중을 한바퀴 돌아내리는 ‘축수낙법’을 선보이고 있다. 이 행사는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총 104개 문화·공연단체가 전통춤과 전통소리, 전통무예, 심신수련 등의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벌인다. 이종찬 기자 rhee@hani.co.kr

전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문화축제인 ‘세계문화오픈 2004’(공동 대회장 서영훈·홍일식·백낙청) 국내 경연팀 선발대회인 ‘세계문화오픈 여의도 페스티벌’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22일까지 전통무용·전통소리·전통무예·심신수련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 경연대회에서 104개 팀 가운데 선발된 32개 팀은 서울 본선대회(9월11~15일)에서 전세계 70개국에서 선발된 70개 팀과 겨뤄 총 18개 팀을 확정시킨 뒤 평양에서 열리는 결선대회(17~19일)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세계문화오픈 2004’의 취지를 알리고 인류문화 발전에 공헌을 한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9월8일 뉴욕에서 시상하는 문화 노벨상격인 ‘WCO상’에는 전세계 180개 단체나 개인이 추천을 받은 상태다.

‘세계문화오픈 여의도 페스티벌’은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공연 형식으로 진행돼 일반인들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다. 한겨레신문사, 중앙일보사, 오마이뉴스 등이 공동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의 (02)736-7710. www.wco2004.org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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