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 총평
민미협은 2004년 통상 80여회 이상의 사업을 치루어 내었다.
민미협은 2004년 개인, 자체, 연대 등의 통상 80여회 이상의 사업을 치루어 내었다. 사업의 영력은 전국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국제, 사이버, 남북교류, 현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루어짐으로써 한국의 미술계 내에서 비중 있는 미술단체로 성장하고 있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전국에 분포되어 지역과 미술계을 갈구어가는 민미협회원들과 임원들에게 헌신과 노력의 연대에 찬 박수를 보냅니다.
회의체계가 다소간 안정되어가고 있다.
회의는 이사회 6회, 사무국. 처장단회의 4회로 회의체계가 작년에 비하여 다소간 안정되어가고 있다. 이사회의는 이사회의 운영과 지회(부)설치 내규를 생산하여 이사회 운영의 틀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지역의 지회(부)장들을 포함하면서 우려 되었던 의결 정족수를 안정적으로 채워나가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임시 이사회의를 제외하고 전 이사회가 과반 정족수에 근접하고 있는 것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2004년 이사 분들의 노고가 있었음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또한 지역의 사무국장들도 마찬가지이다. 사무국. 처장회의는 올해 신설되면서 회의의 지속적인 개최가능성을 검증하였다고 할 수 있다. 단지 이사회의가 짧은 시간 내에 좀더 생산적이고, 노련한 의결과 본부 뿐 만아니라 지역의 문제를 조정하는 전국적인 의결체로 성장하여야 하는 과제와 사무국. 처장회의는 의결에 따른 집행력의 확보에 대한 노력이 요구된다 할 것이다.
회원들에 의한 웹사이트의 활성화 방안의 연구가 필요 할 것이다.
minart.org는 민미협의 전국적인 대중 정보망으로서 그 역할과 의미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해 왔다. 2004년 전국의 지회(부)의 웹사이트는 14지회(부)중 13개지회(부)가 minart.org에 링크되었으며, 전국회원들을 상대로 하는 인명검색방의 신설과 민미협 내부에서 벌어지는 전시의 꾸준한 소개, 자료실의 신설은 조그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몇 몇 지회(부)를 제외하고는 웹사이트의 이용은 비활성화 단계에 있으므로 회원들에 의한 웹사이트의 활성화 방안의 연구가 필요 할 것이다. 또한 민예총의 서버를 이용하므로 생긴 2차레의 자료의 망실은 자체 서버운용이 필요하게 제기된 경우이다. 평상시 전국의 회원들을 연결시키는 매체로서 minart.org에 대한 활용방안의 연구와 예산의 투자 또는 민미협내 정보화 공유의 중요성을 minart.org를 중심으로 공론화 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후원제를 조직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사업화 또는 부서 관리화를 검토 하여야
2004년 민미협의 새로운 모색은 CMS를 이용한 후원회제도와 그 자금의 조성에 일정 진전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규모는 일년 전체 예산의 15%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운영비의 마련을 모색하고 일정 실현 시켰다는 것은 좋은 징조임에 틀림이 없다. 여기서 본부의 CMS 기부는 계속적으로 년 예산의 50%이상을 상회 하여 완전히 경상비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올해도 계속 노력하여 야 할 것이며, 회장단의 인맥에 집중된 기부자의 모집을 회원들의 인맥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소액 다권화로 방대하게 넓힐 필요가 있다. 또한 지회(부)도 후원회원제를 신설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시급히 마련하였으면 하고, 후원제를 조직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사업화 또는 부서 관리화를 검토 하였으면 한다. 계속적으로 올해는 전국적인 연대에 의한 집중적인 홍보와 본부, 지회(부)의 개별적인 후원회원들을 독자적으로 갖는 중.단기적인 정책 연구가 시급히 필요 한 때 인 것 같다.
년 간 사업계획 수립은 올 해 부터 2/4분기 이사회에서 계획하기로
2004년에는 업무담당 이사 제를 신설하여 위원회의 이름으로 활동을 하였으며 전시.편집/통일교류/국제교류/지역 등 4개의 위원회가 가동 되었다. 위원회는 전국의 회원을 대상으로 위원을 선임 하거나 또는 외부의 업저버를 포함 할 수 있으나, 그 구성에서는 통일교류위원회를 제외하고는 그 구성력이 미약하였다. 때문에 위원회의 집행력은 사무처와의 협조가 두드러졌으므로 집행력의 확보와 확대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런 집행력의 어려움 속에서 본부의 전시와 출판, 물감보내기 운동을 위원회가 결합되어 시행된 것은 담당 위원장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으리라고 본다.
전시 위원회의 3번의 전시와 미술세상 발행, 통일 교류위원회의 북녁화가와 어린이에게 물감보내기 운동본부의 리드와 모금운동 및 기금마련 전시를 수행한 것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시위원회의 사업이 일정정도 회원 참여 및 기획의 관리에 대한 제기 및 통일위원회의 물감보내기운동의 전국 모금화의 어려움 등은 위원회운영에 있어 의견의 수렴과 조직의 집행력을 포함 기획력 및 예산의 분배에 대한 문제를 풀어야 할 뿐더러 전국적인 지회(부) 사업들이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계획되고 상호간 협조 체계를 마련해야 되는 과제가 위원회 신설과 더불어 새로이 생겨난 것이다. 이런 이유로 년 간 사업계획 수립은 올 해 부터
2/4분기 이사회에서 계획하기로 회는 결정을 하였다.
충주지부, 영광지부와 전남지회 신설은 조직 확장의 성과
지회(부)와 본부의 결합은 1차적으로 행정사무체계 및 회의의 일상적인 참석과 관련이 있다. 이 후 사무 및 회의의 생산성은 뒤로 하더라도, 이 결합력이 다소 떨어지는 지회(부)는 탐라, 거창, 대경, 전북, 충남, 수원, 강원 등이며, 이에 비하여 비교적 결합도가 나은 지회(부)는 인천, 충북, 여수, 목포, 부산, 서울, 울산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짐작하여 지리적으로 먼 탐라를 제외 하고, 특히 강원, 충남, 은 자체지역 내 회체계의 가동이 감지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회(부)의 문제는 일차적으로 자체에서 우선 풀어나가야 하겠지만, 자체지역의 한계에 몰두 하는 것 보다는 비슷한 여건에서 운영의 성과가 있는 지역의 연구와 교류가 당분간 중요 할 것 같다. 이런 지회(부)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2004년에 충북민미협의 충주지부 창립과 목포, 여수 지부가 연대하여 영광지부와 전남지회를 신설 한 것은 조직 확장의 성과라고 봅니다. 올해 경남민미협의 창립이 시도되었으나 성공하질 못한 것은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여기서 전남의 형태와 같이 자기지역의 문제 뿐 아니라 권역별로 지역을 확장하는 연대의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봅니다. 서울 민미협은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젊은 현장중심의 모임인 그림공장을 새로운 단체회원으로 받아들여 올 해는 수도권의 민미협활동에 활기를 기대해 봅니다.
을유년 새해에도 계속적으로 민미협의 총기를 모아나가길
지난 총회에서는 개혁위의 활동을 끝으로 창립 이 후 처음으로 직선제 회장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의 총회는 민미협 20년 역사에 덧붙여, 민미협을 재 창립하다는 자세로 미래를 맞이하는 회원들의 의지의 장이었으리라 회상해 봅니다.
때문에 이번 집행부는 전국 민미협을 새로이 결집시키고, 민미협의 개혁 밑거름을 다져야 되는 책무가 있기도 한 것입니다. 다시금 그날의 토론회에 붙이려했던 개혁 과제를 다시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정관의 일괄성 있는 정리와 의결권에 대한 문제
2) 본부 강화를 위한 사무국,처장단 워크샵의 정기적인 조직 사업화
3) 웹진과 소식지 발행(인터넷 민미협 건설)
4) 정체성
보시는 바와 같이 민미협 내부의 회체계 정립과 의사결정에 대한 투명성 그리고, 민미협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지회(부)간의 전국적 네트워크의 실현을 그 문제로 삼고 있습니다. 아마 정체성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아마도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 구체적인 문제에 우리는 실망하실 수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작은 문제를 아직도 시원스럽게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 듯합니다. 다시금 이번 총회를 계기로 올 을유년 새해에도 계속적으로 민미협의 총기를 모아나가길 바라고, 또한 노력을 다짐하면서 총평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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