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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회지부 소식/[지회]강원민미협

민미협 강원지회 새로이 탄생한다.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11. 15.

민예총미술協 도지부 탄생한다

황재형 화백 등 주축 이달말 창립 예정
공급자 중심 탈피 수요자 미술시장 표방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강원지부 내에 민예총미술협의회(이하

민미협) 강원지부가 탄생된다.

 민미협 강원지부는 태백의 황재형 화백, 김진열 상지영서대 교

수, 최옥영 강릉대 교수(민예총 강릉지부장), 원주의 김봉준 작가

가 주축이 돼 태동되는 단체로 강원미술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고민

을 담아낼 계획이어서 지역 미술계에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민미협 강원지부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이었던 미술상을 벗어나 철

저하게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미술시장을 표방하고 나섰다.

 특히 강원도적인 미술성을 타이틀로 생태주의적 미술을 모색키로

해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원주 민예총 사무실에서 창립발기인 대회를 가

진 민미협 강원지부는 2∼3회의 모임을 갖고 협회의 발전방향과 앞

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마친 상태다.

 현재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등 다양한 장르별로 회원이 확보됐

으며 창립총회 때까지 회원을 영입, 100여명의 작가들이 가입할 예

정이며 춘천 원주 강릉을 기점으로 지부를 결성할 계획이다.

 민미협 강원지부는 2월 말 쯤 작품을 갖고 강원도의 명산인 태백

산에 올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최옥영 민미협 강원지부 공동추진위원장은 "이번 지부 탄생으로

민예총의 정체성을 다지고 강원지역의 특성을 적극 살린 환경 중심

적인 미술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영 jyp@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입력일 : 2006-01-3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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