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논평> 조선일보의 불순한 선동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04-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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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조선일보의 선동이 시작됐다. 평택 들판에 농사를 지으려고 주민들이 논을 갈고 파종을 하는 것에 대한 르포기사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조선일보는 미군기지 확장터로 예정된 땅에 농사를 지어 작물이 자라면 공무집행에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며 평화, 인권 활동가들을 전문시위대로 폄하하면서 평택 미군기지이전, 확장 반대론자들의 불법적인 행동을 좌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정부당국을 다그친다.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면 평택기지이전, 확장에 수천억의 혈세가 더 들것이라며 엄정대처를 촉구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이러한 행태는 국방부의 주장을 앞장서 대변하는 여론몰이식 행태로 그 모양이 흡사 이후 벌어질 토지수용 강제집행에 대비한 여론전이라도 하는 듯 하다.
기지 이전, 확장이 지체되면 이후 들어갈 국민 혈세가 엄청날 것이라 걱정하는 조선일보의 우국지심에는 없는 것이 있다. 기지 이전에 따라 반환되는 미군기지의 복원 비용이 12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국민들의 걱정이다. 왜 국민들의 근심, 걱정에는 눈감고 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평택 들판을 현지 주민들이 경작하게 하는 것이야 말로 조선일보가 그토록 걱정하는 국민의 혈세를 가장 아끼는 길이라고 충고한다.
조선일보는 속 뻔한 사전선동으로 아까운 농작물 짓밟고 농지를 뒤엎을 생각이겠으나 땅이 뒤집히는 것보다 조선일보가 역사의 심판을 받는 일이 훨씬 빠를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6년 4월 5일
민주노동당 5.31선거대책위 평택, '평화의 땅' 만들기 운동본부(본부장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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