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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협 아카이빙/2000년~2009년대 자료

[출판]구본주 작품집-갑오농민전쟁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11. 21.

예술을 통해 혁명을 꿈꾸던 조각가 구본주.

역사 속에서 사회를 변혁시키는 힘을 찾고자 했던 초기 구본주의 작가 정신을 가장 잘 드러낸

<갑오농민전쟁> 사진집이

거리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종로 보신각 앞에서 11월 4일(토)부터 판매됩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흠집 투성이여서 내놓기 민망하지만

구본주 3주기를 그리고 기억하려 애쓴 흔적만큼만은

선명하게 새겨져 있으니

가혹한 평가는 절대사절입니다.



책값은 2만원인데

종로 보신각 앞에서 30일간 열리고 있는 거리예술제에서

현장 구입하시면 단돈 1만원에 드립니다.

(왜?이참에 얼굴도 보고, 이참에 거리예술제에도 참여하구, 이참에 대추리 생각 한번이라도 더하시라구요..)

더불어 판매된 모든 금액은 평화기금으로 쓰입니다.



작품집이 첫선을 뵈는 11월 4일(토)에는

3주기에 깜짝 출현한 아크릴+와이드 패트를 활용한 사진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3~4시부터 끝날 때까지~ 에너지 만땅되면 며칠 더 할지도...)



덧1.

동학 농민상을 통해 시대를 변혁하고자 하는 인간상을 담아낸 <갑오농민전쟁>은

2006년,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며 저항하고 있는 대추리에서

국가 폭력에 쓰린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그 땅의 역사를 고스란히 새겨넣고 있습니다.



덧2.

"예술이란.거창하고.관념적인.그.무엇이.아니라.바로.사람.사는.문제를.다루는.것이며.사람이.사람답게.살.수.있는.세상을.만들기.위해.존재해야.한다."던 구본주 석사 논문의 한 구절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덧3.

그럼 많이들 사시고 널리 알려주십시오.

세상에 천 권밖에 없는 책, 그 주인을 찾습니다.



중요.

온라인에서 구입하시고 싶으신분들은

안부게시판이나 쪽지, 이메일(chan_ta@naver.com)에

이름, 연락처, 주소 적어서 보내주세요..

물론 배송료는 착불이고 책값도 2만원입니다.^^

아.. 입금하실 곳은

국민은행 016-24-0489-711(예금주 전유미)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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