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디지털회사는 청도시미술관과 12월5일~17일사이에 청도에서 조선미술명작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방문하시는 미술애호자들에게 조선송화미술원원장인 원로화가 김상직선생님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대표단과 현장에서 직접 대화하고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해 드립니다.
1996년부터 새로 성립된 송화미술원은 오래동안 미술분야에서 창작사업을 해오던 이름있는 원로미술가들로 구성된 미술창작단이며 미술연구보급단체입니다. 송화미술원의 회원들은 전부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칭호를 수여 받은 유명한 미술가들입니다. 그들은 오래동안 조선화, 유화, 판화, 서예 등 미술분야에서 수많은 명작을 창작하였고 민족의 미술문화를 발전시켜 왔으며 세계각국과의 미술문화교류를 증진하여 민족미술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김상직, 강훈영, 최성룡, 문화춘, 우흥섭, 최제남, 송시엽, 김상훈, 강신범을 비롯한 조선의 30여명 인민예술가나 공훈예술가의 백여점 명작을 출품하며 지금까지 중국에서 개최한 조선미술전들중에는 수준이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큽니다.
김상직 화백은(호 근암) 1934.4.16에 함경북도 라진군 풍해면 방진리에서 출생하여 노동생활을 하면서 그림을 배웠습니다. 20대에 유화 <<두만강하류>>, <<두만강상류>>, <<해질무렵&g t;>을 그려 국가미술전람회에 내놓았습니다. 1961년에 평양미술대학에 입학하여 벽화를 전공했고 졸업작품으로 벽화 <<광부들>>(1965년, 200호)을 창작하였으며 이 작품은 그해 열린 제8차국가미술전람회에 전시되여 일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광부들>>은 당시 새로운 재료를 탐구하여 영구성을 띠는 벽화의 사명에 맞게 형상화 한 것으로 주의를 끌었습니다. 그는 이 작품을 형상화 하기 위하여 광산에 직접 찾아가서 색돌을 찾았으며 그것을 갈아서 얻은 돌가루색으로 인물형상을 부각하였습다. 이는 조선에서 보석화발전의 첫 맹아로 볼수 있습니다. 그가 창작한 대형병풍은 조선 창건20돐을 계기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김일성주석께 올리게 되었습니다.
환갑을 지낸 이후 김상직선생님은 창작생활의 제2의 청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수묵화의 창작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그의 작품은 한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가졌습니다.
72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에 참석하는 김상직선생님은 현장에서 직접 창작하는 모습으로 노익장의 미담을 남길 것입니다.
이번 청도미술관에서 열리는 <<조선미술명작전>>은 방문자들께 조선미술발전현황을 파악하고 조선미술의 민족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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