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조국의 산하전 "민족예술상"수상에 감사드립니다

  '황새울'에 평화를 함께한 모든 분들께 영광을...

        ( 18회 조국의 산하전 "민족예술상"수상에 감사드립니다.)





희망과 믿음으로 한 길을 걷고 계신 선배 , 동료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어려운 시기 주위에서 뭐라 해도 우리가 지향하고 가야 할 길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



"민족예술상"의 의미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민미협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분발하고



좋은 작품으로 활동하라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찌 회원 몇 몇의 노력과 영광이겠습니까?



20년 가까운 세월 꾸준히 시대의 진정성이 살아있는 <조국의산하전>을 위해 힘을 기울여온 많은 회원들과



이번 주제전 "평택-평화의 씨를 뿌리고"가 대추리를 시작으로 수원, 서울, 전주로 이어지는 동안 소중한 작품과



행동으로  함께하고 도움을 아끼지않은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전시이자 실천하는 행동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진보미술'의 희망과 끈을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미흡한 전시에 박수를 보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선생님들과 회원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2007년 새해에는 답답했던 마음과 가슴을 활짝 열 수 있게 '평택 미군기지확장건설계획'이 철회되길 대추리,



도두리 주민분들과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 그리고 민미협회원들과 함께 기원해 봅니다.



                                                         2006. 12. 21



                                                 서울민미협 대표 김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