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술이 궁금하다_퍼즐로 알아보는 미학의 기초
담당교수 신혜경 서울대 미학과 강사
개강일시 1/8~ 매주 화요일 저녁 7:00 8강 8만원
콩고라는 침팬지의 그림은 26000달러에 팔렸다. 마르셀 뒤샹이라는 미술가는 화장실의 소변기를 <샘>이라는 이름으로 미술전시회에 출품했다. 앤디 워홀은 수퍼마켓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수세미 박스더미를 미술관에 전시했다. 슈바르츠코글러라는 신체예술가는 자신의 성기를 절단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그는 이로 인해 이년 후에 합병증으로 죽었다.)
이렇듯 우리를 당혹시키는 수많은 예술들과 이를 둘러싼 미학적 물음들, 이번 강좌는 바로 이러한 흥미진진한 예술의 사례들과 이와 관련된 퍼즐들을 통해 미학의 영토를 산책해볼 것이다. 본 강의는 [예술이 궁금하다- 퍼즐과 함께 하는 미학 산책]을 텍스트로 하여, 기초적인 미학적 문제와 이에 대한 다양한 해답들을 조망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예술과 미학에 관심 있는 이들이 여기에서 미학의 문제들과 조우하기를. 그러나 기억하라, 단 하나의 올바른 정답은 없다는 것을...
1강 예술과 예술작품(1) 침팬지의 그림은 예술인가?(1/8)
2강 예술과 예술작품(2) 무엇이 뒤샹의 <샘>을 예술로 만드는가?(1/15)
3강 미와 추, 그리고 미적 경험 고흐의 “가장 추한” 그림 <밤의 카페>에 대한 논란(1/22)
4강 의미와 해석(1) 음악은 사물을 재현할 수 있는가?(1/29)
5강 의미와 해석(2) 햄릿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가질 수 있는가?(2/5)
6강 예술적 가치와 다른 가치들 자신의 성기를 자르는 슈바르츠코글러의 신체예술(2/12)
7강 비평적 판단(1) 마네의 <올랭피아>에 쏟아진 공격(2/19)
8강 비평적 판단(2) 공공미술 <기울어진 호>를 둘러싼 논쟁(2/26)
2. 현대 미술, 미학에 낚이다 _ 현대 미술의 지형을 살피기 위한 지도그리기(Mapping)
담당교수 최연희 서울대 미학과 강사
개강일시 1/15~ 매주 화요일 오전 10:30 8강 8만원
현대 미술은, 그 이전의 미술과 달리, 하나의 역사적 양식(style)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또한 지속적으로 변모함으로써, 복잡하고도 난해한 전개 양상을 보여왔다. 따라서 전통적인 미술 개념으로는 현대 미술을 이해할 수가 없으며, 그렇다고 어떤 하나의 새로운 개념이 현대 미술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현대 미술을 접할 때면 자주 “도대체 이런 것도 미술이야?”라는 물음을 던지게 되곤 한다. 이 강좌는 이처럼 복잡다단한 현대 미술의 지형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서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미학적 개념 틀(frame)을 통해 현대 미술의 역사적 흐름에 대한 지도그리기를 시도하려고 한다.
1강 현대 미술의 새로움 현대 미술은 그 이전의 미술과 무엇이 다른가(1/15)
2강 현대 미술의 기점과 계보 역사적 모더니티와 미적 모더니티(1/22)
3강 모더니즘 개념과 현대 미술(1) 후기인상주의와 입체파(1/29)
4강 모더니즘 개념과 현대 미술(2) 야수파와 표현주의(2/5)
5강 아방가르드 개념과 현대 미술(1) 미래주의와 구축주의(2/12)
6강 아방가르드 개념과 현대 미술(2)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2/19)
7강 포스트모더니즘 개념과 현대 미술(1) 팝아트와 미니멀리즘(2/26)
8강 포스트모더니즘 개념과 현대 미술(2) 1970년대 이후의 다원주의적 미술(3/4)
교재 및 참고문헌
N. Lynton, 윤난지 역, 20세기의 미술, 예경
N. Stangos ed, 성완경 외 역, 현대 미술의 개념, 문예출판사
M. Calinescu, 이영욱 외 역, 모더니티의 다섯 얼굴, 시각과 언어
김욱동,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현암사
M. Staniszewski, 박모 역,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현실문화연구
3. [영화와 미술] 영화는 회화적 아이디어를 어떻게 이용했나?
담당교수 한창호 영화평론가
개강일시 1/16~ 매주 수요일 오전 10:30 8강 8만원
영화와 미술의 만남은 영화의 탄생과 더불어 거의 동시에 이루어진다. 영화가 미학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각예술의 선배 장르인 미술의 이미지를 이용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런데 두 장르의 만남으로 영화와 미술, 두 장르 모두에 결정적인 발전을 가져온 영화사조가 바로 1920년대의 ‘독일표현주의영화’이다. 이때부터 영화는 미술의 중요도를 적극적으로 의식하기 시작했고, 이후 미술은 영화제작 요소 중 매우 비중이 큰 것으로 인식됐다. 이번 강좌에선 두 장르의 그런 만남의 사례들을 볼 것이다. 영화가 어떻게 회화적인 이미지들을 이용하는 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서양미술사의 주요한 사조를 따라 영화미학의 변화 과정을 살핀다.
1강 영화와 미술의 만남: 영화 만들기에서 미술적인 요소가 중요해지는 이유는?(1/16)
2강 르네상스 미술과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1/23)
3강 바로크와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1/30)
4강 로코코와 스탠리 큐브릭(2/13)
5강 낭만주의와 루키노 비스콘티(2/20)
6강 인상주의와 반 고흐 관련 영화들(2/27)
7강 초현실주의와 루이스 브뉘엘(3/5)
8강 팝 아트와 장 뤽 고다르 (3/12)
교재 및 참고자료
데이비드 보드웰, 크리스틴 톰슨, <세계영화사> II. 시각과언어
에른스트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예경
한창호, <영화, 그림 속을 걷고 싶다>, 돌베개
4. 노성두의 르네상스 완전정복
담당교수 노성두 쾰른대 서양미술사 박사 『유혹하는 모나리자』저자
개강일시 1/10~ 매주 목요일 저녁 7:00 6강 6만원
“닿지 못할 어떤 것을 향하여 죽을힘을 다해 애쓰다가 절망의 늪에 빠지고야 마는 인간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니체는 절망의 미학을 노래한다. 우리는 서양미술의 덫에서 영원히 헤어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얼마나 치명적인 아름다움인가? 곰브리치보다 훨씬 낫고 진중권보다 조금 떨어지는 노성두 박사가 구수하게 펼치는 새로운 강좌, ‘이탈리아 르네상스 완전정복’ (사실은 제목만 바꾼 재탕 강좌임, ㅋㅋ)
1강 조토부터 보티첼리까지(1/10)
2강 알베르티와 그의 친구들(1/17)
3강 불행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1/24)
4강 신성한 조각가 미켈란젤로(1/31)
5강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화가 라파엘로(2/14)
6강 베네치아의 거장들(2/21)
문의
WWW.MYACADEMY.ORG
02-739-6854~6
'민미협 아카이빙 > 2000년~2009년대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보야, 경제 다가 아냐! (0) | 2020.11.25 |
---|---|
홍익대 이두식 교수의 기자간담회 해명에 대한 <예술과 시민사회>의 입장 (0) | 2020.11.25 |
서울특별시 디자인 관련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0) | 2020.11.25 |
아르바자르 한국근현대 상설전 안내 (0) | 2020.11.25 |
미술계 논문표절 행태 조사발표 및 기자회견 브리핑 공지 (0) | 2020.1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