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샹작품 건은 J씨와 Ch씨가 국립현대미술관관장을 음해할 목적으로 물고 늘어진 건이라, 사실과 상반된 내용들이 신문지상에 오르내리기 때문에 오해할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상관 없는 사람이 몇 줄 남깁니다.
마르셀 뒤샹에 관해 논문과 저서를 남긴 독일계 미국인 나우만 박사를 뒤샹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전문가로 세계가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뒤샹 작품을 구입하기 전에 구입할 작품에 대해 나우만 박사의 추천과 의견서를 받고, 소장가로부터 작품의 이동경로, 전시기록 등에 대한 자료와 확인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품이 아닌 것으로 의심되면 언제라도 어디에 소송하라는 친절한 안내서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총리실에서 뒤샹작품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자 문광부에서 재감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중재안을 내놓앗다고 합니다. 이에 미술관은 J씨가 장난질하여 의혹을 부풀렀다고 하여도 작은 의혹이라도 불식시키기 위해 가장 믿을만한 곳을 찾아서 재감정을 받을 생각인가 봅니다.
그리고 올 가을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뒤샹전을 열고, 뒤샹연구가인 독일계 미국인 나우만 박사도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설명회도 갖는다고 합니다.
웃기는 것은, 총리실에 J씨의 친척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 J씨와 Ch씨 등 몇 사람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구경하러 갔다가, 총리실에서 미술관에 자료요구했다는 내용들을 그들의 글에서 그대로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눈으로 확인하니까 정말 이상했어요. 마치 두 사람이 진두지휘라도 한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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