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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로그 - 양만근이 올씨다>
어제 청계 소라 광장에서 내가 활동하고 있는 그림공장의
미선, 효순 6주기 추모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다.
4시경인것 같은데 고엽제 전우회라고 써있는 구급차들이 30-40대가 시위라도 하듯
싸이렌을 고막이 찢어지게 울려대면서 청계광장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엽제 전우회, 자유시민연대 등등 해병대 복장을 한 500여명의
보수 할아버지들이 몰여들어 농성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전시를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퍼부우면서 농성장 집기를 부수고 전시 작품들을 파손했다.
그리고 농성장에 있는 사람들을 둘러싸고 머리를 끄댕기고 따귀와 구타를 해댔다.
아~~ 정말이지 작품이 부서지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구타당하는 것을 보면서
잠깐 멍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게 정말 대한민국의 현실인가 싶어서 말이다.
자신들의 의견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애써 만든 작품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사람들을 꺼리낌없이 구타할 수 있단 말인가!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주위에 있던 모든 시민들에게
전교조가 선동해 촛불집회나온 빨갱이들, 친북 좌파 놈들이라고 말해댔다.
그리고 경찰의 태도에 정말 화가 났다.
보수단체 사람들이 폭행하고 집기를 부수는 데도 주변에 있던 경찰들은 딴청만 피웠다.
그러던 경찰들이 촛불집회 참여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모여들자
그제서야 보수단체 사람들을 보호하듯 사이를 막아섰다.
촛불든 시민들에겐 폭력집회라며 그렇게 물대포를 쏘아대고
방패와 몽둘이로 두둘겨대니 진짜 폭력을 저지르는 보수단체는 떡허니 보호하는 행태라니!!
이제는 알것같다.
이나라 경찰들은 폭력의 뜻도 제대로 모른다는 것을....
그리고 이 나라 보수들은 자신들 이외에 다른 사람들을 국민으로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을....
<관련기사 보기>
민중의 소리 기사 : 보수단체가 쓸고간 청계광장...'촛불' 초토화
어제 보수단체에게 전시된 모든 30여점의 작품이 던져지고 밟혀서 파손되었습니다.
그중 심하게 파손된 작품은 16점 정도됩니다.
어제 사진기가 없어서 현장을 자세히 찍지 못한것이 한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시청에서 어제있었던 보수단체의 행태를 고발하기 위해 파손된 작품을 들고 나가 전시를 했습니다.
전시를 해놓은 상태에서 파손된 작품들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에는 14점이 있으나 분실된 작품과 아예 부서져 찍을 수도 없는 작품도 있습니다.
보수 단체 사람들에 의해 어떻게 작품이 파손됐는지 한번 보세요.
봄이 오다 (동양화) 김성건 - 액자의 내부 마트와 뒷판이 벌어지는 파손을 입었다.
바람이 불어오다 (동양화) 김성건 - 작품의 액자의 뒷판이 파손되 벌어졌다.
기쁜소식 (동양화) 김성건 - 그림의 우측이 파손되 앞으로 나오고 판이 휘어졌다.
알고있는가? (아크릴릭) 전진경 - 작품의 파손이 심한 작품중 하나다. 패널의 반이 쪼개졌고 그림이 옆이 찢어지는 파손을 입었다.
미군이 있는 한 ( 혼합기법 ) 김주철 -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중앙에 많은 군화자국이 나있다.
패널이 긁히고 붙여진 목각판이 떨어지는 훼손을 당했다.
그들만의 사용법 (혼합기법) 김주철 - 작품의 외각이 긁히고 중앙의 패널이 구멍이 뚫리는 파손을 당했다.
한 (아크릴릭) 장진익 - 작품이 군화에 짓밟혀 캔버스가 찢어지고 패녈이 뚫렸다.
소풍 ( 목판채색) 김주철 - 액자의 유리가 깨지고 판화지가 훼손됐다.
국민주권시대 (동양화) 김성건 - 액자틀과 판이 틀어지고 벌어졌다.
당신과 나의 불편한 소파 ( 혼합기법 ) 김수연 - 작품의 외피가 벗겨지고 붙인 압정이 떨어져 나가는 훼손을 당했다.
뒷면에 무수히 군화에 밟힌 자국이 선명하다.
퍼킹 유에스에이 (파스텔) 이종민 - 이 작품도 훼손이 심하다. 페널이 완전 뜯겨나가고 구멍이 크게 뚫렸다.
이상한 먹이 사슬 (목판화) 김주철 - 액자틀이 긁히고 유리가 깨졌다.
심판 ( 다색목판화) 김주철 - 이작품 역시 유리가 깨지고 액자가 파손됐다.
강은 그대로 아름답다 ( 목판화 ) 김주철 - 이작품도 유리가 파손되고 액자가 긁혔다.
보수단체의 이러한 난동을 그냥 두어서는 않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이 포스트를 보신 분들은 많이 퍼나르기 해주세요.
대량 불펌을 무조건 환영합니다.
<출처: 블로그 - 양만근이 올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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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계 소라 광장에서 내가 활동하고 있는 그림공장의
미선, 효순 6주기 추모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다.
4시경인것 같은데 고엽제 전우회라고 써있는 구급차들이 30-40대가 시위라도 하듯
싸이렌을 고막이 찢어지게 울려대면서 청계광장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엽제 전우회, 자유시민연대 등등 해병대 복장을 한 500여명의
보수 할아버지들이 몰여들어 농성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전시를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퍼부우면서 농성장 집기를 부수고 전시 작품들을 파손했다.
그리고 농성장에 있는 사람들을 둘러싸고 머리를 끄댕기고 따귀와 구타를 해댔다.
아~~ 정말이지 작품이 부서지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구타당하는 것을 보면서
잠깐 멍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게 정말 대한민국의 현실인가 싶어서 말이다.
자신들의 의견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애써 만든 작품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사람들을 꺼리낌없이 구타할 수 있단 말인가!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주위에 있던 모든 시민들에게
전교조가 선동해 촛불집회나온 빨갱이들, 친북 좌파 놈들이라고 말해댔다.
그리고 경찰의 태도에 정말 화가 났다.
보수단체 사람들이 폭행하고 집기를 부수는 데도
주변에 있던 경찰들은 딴청만 피웠다.
그러던 경찰들이 촛불집회 참여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모여들자
그제서야 보수단체 사람들을 보호하듯 사이를 막아섰다.
촛불든 시민들에겐 폭력집회라며 그렇게 물대포를 쏘아대고
방패와 몽둘이로 두둘겨대니
진짜 폭력을 저지르는 보수단체는 떡허니 보호하는 행태라니!!
이제는 알것같다.
이나라 경찰들은
폭력의 뜻도 제대로 모른다는 것을....
그리고
이 나라 보수들은 자신들 이외에
다른 사람들을 국민으로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을....
<관련기사 보기>
민중의 소리 기사 : 보수단체가 쓸고간 청계광장...'촛불' 초토화
어제 보수단체에게 전시된 모든 30여점의 작품이 던져지고 밟혀서 파손되었습니다.
그중 심하게 파손된 작품은 16점 정도됩니다.
어제 사진기가 없어서 현장을 자세히 찍지 못한것이 한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시청에서 어제있었던 보수단체의 행태를 고발하기 위해 파손된 작품을 들고 나가 전시를 했습니다.
전시를 해놓은 상태에서 파손된 작품들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에는 14점이 있으나 분실된 작품과 아예 부서져 찍을 수도 없는 작품도 있습니다.
보수 단체 사람들에 의해 어떻게 작품이 파손됐는지 한번 보세요.
봄이 오다 (동양화) 김성건 - 액자의 내부 마트와 뒷판이 벌어지는 파손을 입었다.
바람이 불어오다 (동양화) 김성건 - 작품의 액자의 뒷판이 파손되 벌어졌다.
기쁜소식 (동양화) 김성건 - 그림의 우측이 파손되 앞으로 나오고 판이 휘어졌다.
알고있는가? (아크릴릭) 전진경 - 작품의 파손이 심한 작품중 하나다. 패널의 반이 쪼개졌고 그림이 옆이 찢어지는 파손을 입었다.
미군이 있는 한 ( 혼합기법 ) 김주철 -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중앙에 많은 군화자국이 나있다.
패널이 긁히고 붙여진 목각판이 떨어지는 훼손을 당했다.
그들만의 사용법 (혼합기법) 김주철 - 작품의 외각이 긁히고 중앙의 패널이 구멍이 뚫리는 파손을 당했다.
한 (아크릴릭) 장진익 - 작품이 군화에 짓밟혀 캔버스가 찢어지고 패녈이 뚫렸다.
소풍 ( 목판채색) 김주철 - 액자의 유리가 깨지고 판화지가 훼손됐다.
국민주권시대 (동양화) 김성건 - 액자틀과 판이 틀어지고 벌어졌다.
당신과 나의 불편한 소파 ( 혼합기법 ) 김수연 - 작품의 외피가 벗겨지고 붙인 압정이 떨어져 나가는 훼손을 당했다.
뒷면에 무수히 군화에 밟힌 자국이 선명하다.
퍼킹 유에스에이 (파스텔) 이종민 - 이 작품도 훼손이 심하다. 페널이 완전 뜯겨나가고 구멍이 크게 뚫렸다.
이상한 먹이 사슬 (목판화) 김주철 - 액자틀이 긁히고 유리가 깨졌다.
심판 ( 다색목판화) 김주철 - 이작품 역시 유리가 깨지고 액자가 파손됐다.
강은 그대로 아름답다 ( 목판화 ) 김주철 - 이작품도 유리가 파손되고 액자가 긁혔다.
보수단체의 이러한 난동을 그냥 두어서는 않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이 포스트를 보신 분들은 많이 퍼나르기 해주세요.
대량 불펌을 무조건 환영합니다.
'민미협 아카이빙 > 2000년~2009년대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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