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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2001년~2009년 전시

용산참사현장_용산포차갤러리'아빠의청춘'오픈semonemo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9. 27.





http://cafe.naver.com/sminarthttp://cafe.naver.com/sminart/1284

4시 오픈예정이던 용산포차 갤러리 오픈이

오후내내 전경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가

6시가 되고 다시 8시가되고.. 9시다되어서야 시작되었다.



고인과 유족들의 사진을 모아 기록공간을 만들고

전진경이 한달내내 상주하며 담아낸 철거민 여러분들의 모습이

허공과 진열대 위에 걸렸다.

해가 훨씬지고도 윤엽의 티셔츠 판화찍기는 계속되었고

현장판매 된 기금 모두를 철거민분들께 전달해드렸다.



매주 한번씩이라도 가보려고 하는 나는,

아직도 이곳이 무섭고 두려운데..

고인들의 긴 그림자와 철거민 아주머니들은

그림안에서도 그림밖에서도

철저히 이곳을 지켜내고 계신다.



오픈식의 시작을 알리는 유가족의 목소리는

한마디도 내뱆지 못하고 울음으로 끝이나고

보고있던 모두가..깊이깊이 같이운다.

너무많이 슬프다.

....



"여기 지금 서 있는 저희들은 몇 명 안되지만,

3월에 시작된 망루전이 부산에서 전주에서

수 많은 작가들의 마음을 모아 함께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참사현장 레아갤러리에는

"끝나지 않는 전시"의 철수,오픈을 진행하며

일주일씩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는 작가들이

유족곁에서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 부디 이 사건이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고

유족과 함께 해 주십시요"


클릭!!
http://cafe.naver.com/sminart/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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