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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협 아카이빙/2000년~2009년대 자료

화가들, '북한 어린이에게 물감보내기 운동' 벌인다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11. 7.
▲ 출품작 중 하나. 민미협 회장 여운의 작품.
ⓒ2005 여운

3월 7일까지 인사동 아트사이드에서 '범미술인 전시전' 열어

화가들이 북한 어린이들에게 물감을 보내주기 위해 너나없이 팔을 걷었다. 3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트사이드에서 열리는 '북녘 화가와 어린이에게 물감 보내기 운동을 위한 범미술인전(展)'.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는 여운, 주재환, 강연균, 김운성, 홍선웅 등 50여명이다.

또한 여기에 원로 통일운동가 백기완(고문)과 소설가 남정현(고문)과 시인 신경림(공동대표) 등의 문인, 김덕룡·유인태·권영길 등 여야의 국회의원들도 뜻을 함께 했다.

2일 오후 6시 전시장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은 물론, 백기완과 신경림, 여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좋은 뜻을 펼치기 위한 전시회'를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는 민족미술인협회(회장 여운)과 한국미술협회(이사장 하철경)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들은 "북쪽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어린이들의 미술교육과 화가들의 작품제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민족간의 화해와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역시 이번 전시회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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