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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대규모 문화예술촌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 인근인 삼동면 동천, 물건, 봉화리 일원에 예술인들의 요람이 될 대규모 문화예술촌이 들어선다. 25일 오전 11시 삼동면 동천리에서 하영제 남해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물섬 문화예술촌’'기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착공된 '보물섬 문화예술촌'은 국비 67억 5000만원과 도비 군비 등 지방비 72억 5000만원 등 모두 140억원이 투입돼 8만 5000여평의 부지에 예술인들이 입주할 수 있는 택지와 문화관, 공원 등의 시설이 내년 7월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예술인이나 해외교포 등에 분양될 택지 55개동과 진입도로 2km, 주차장 2개소, 상하수도 관로 등의 기반시설과 미로공원, 산책로, 파고라, .. 2020. 7. 23.
전남도 미술대전 관객외면 무성의 극치 [광주일보 2004-09-01 22:21] 제 40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순천 순회전이 주최측의 무성의한 진행으로 관람객들의 비난이 그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막, 5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순천순회전은 전라남도 예총주관으로 대상·우수상을 비롯한 순천출신 입선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전시돼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폐관시간이 너무 빨라 직장인들이 관람을 하지 못하는 등 운영상 문제점을 노출했다는 지적이다. 일반 전시회의 경우 여름이면 폐관시간을 동절기보다 늦게 닫아 가능한 많은 관람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이번 순회전은 오후 6시께 문을 닫아버려 퇴근한 직장인들은 아예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 순회전에는 개학을 앞둔 순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수행평가로 .. 2020. 7. 23.
유홍준 문화재청 관계자들 뜻밖이다 유홍준 문화재청 관계자들 뜻밖이다 1일 유홍준 명지대 교수의 문화재청장 임명소식을 전해들은 문화재청 관계자들은 일단 뜻밖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유 교수는 지난 3월 문화재청이 차관급으로 격상될 때 초대 청장으로 유력시되기는 했으나, 현 노태섭 청장이 재임명된 지 불과 6개월만에 전격 교체가 단행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관련해 “유 교수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미술사학자로서 전향적인 문화재 정책 수립에 적임자로 봤기 때문이지 (노 청장에 대한) 문책인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문화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탄핵파문으로 추스리지 못했던 문화재청 개혁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어놓고 있다. 유 교수 낙점설이 파다했던 3월 새 청장 인선시점이 탄핵 파.. 2020. 7. 22.
로또기금 받았으니 큰 상 하나 만들까? 문예진흥원이 6일 올해 처음 받은 복권기금 446억원을 어떻게 쓸지 사업 내용을 밝혔다. 지난해 문예진흥기금이 폐지된 대신 올해부터 로또 등 복권 수익금으로 적립되는 복권기금을 지원받기 때문. 문예진흥원은 지방문예회관 프로그램개발 지원 146억원 등 올해 말까지 총 11개 사업에 이 기금을 집행하게 된다. 그러나 사업 내용 중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것이 하나 있다. 총 12억500만원이 집행되는 ‘올해의 예술작품 축제·시상’이 그것. 문학 미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독립예술 7개 부문에서 3개 작품씩 총 21개 작품을 뽑아 최고 5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를 부상으로 준다는 내용이다. 작품에 상을 주는 것이므로 연극 무용 등은 단체가 시상대상이 될 수 있지만, 문학의 경우 작가 한 사람이 수혜자가.. 2020. 7. 22.
문예진흥원, 복권기금사업계획 발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기영)은 복권수익금 에서 확보된 문예진흥기금 446억원이 문화 소외 지역 및 계층을 위한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고 6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날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폐지된 문예진흥기금 모금을 대신 해 지원이 결정된 복권기금 446억원의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올해의 예술작품 축제'를 비롯한 하반기 세부 지출 계획을 공개했다. 분야별로는 문학, 미술, 연극, 무용 등 7개 분야에서 나온 가장 우수한 작품을 시상하는 '올해의 예술작품'에 12억500만원이 사용되며, '문화소외지역 전국순회사 업 지원'에 40억원, '전통예술 대중화.세계화 지원'에 25억원, '무대예술인재교육사 업'에 5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지방문예회관특별공연 프로그램개발지원'에는 146억원.. 2020. 7. 22.
부산 비엔날레 대중문화에 점령당하다* 부산 비엔날레 대중문화에 점령당하다* 부산비엔날레의 개막식이 8월 21일에 개최 된다. 금년에는 kbs의 협조로 홍보에 많은 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나름의 결실을 보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내용 중에 관객의 집객을 위하여 대중가수, 젊은층을 유인하기 위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대중가수를 초대하여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고 한다. 미술의 대중화를 위하여 그 수고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적은 예산타령으로 일관하던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기획한 사고라니 답답한 심정 해아릴 길이 없다. 심지어 kbs조차도 권위 있는, 대중성을 가진 퍼포머나 전위예술가를 권했으나, 사무국에서 자체 연예인 섭외를 하였다니 너무도 한심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편하고 안이한 생각으로 집객을 목표한 사무국의 사고가 옳고.. 2020. 7. 22.
문화부, 문화소외지역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선정결과 발표 시선집중! > 이슈 문화부는 ‘04년도 도시저소득 주민 및 농어민 대상 생활친화적 문화공간 조성사업’ 중 복합 문화공간 조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선정, 8일 발표했다. 선정된 단체(개인 포함)는 북제주군 우도면사무소, 인천광역시 남구청, 동두천문화원, 밀머리퍼블릭아트스튜디오, 한국메세나협의회, 영동자계예술촌, 민예총 제천 단양지부 등 모두 28개.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 75억원을 활용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이 중 25억원은 지역의 작은 생활도서관 조성사업에 할당했다. 28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성예정인 문화공간들은, 해당지역 주민 및 문화예술단체가 원하는 공간조성 기획안을 받아 지원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문화체험관, 공연장 및 공방, 아트보건소, 문화예술 교육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문.. 2020. 7. 22.
[미술시장 긴급진단]<1>빈사의 화랑가 [미술시장 긴급진단]빈사의 화랑가 5∼14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올해 첫 아트페어는 당초 예상 매출액(6억여원)에 못 미치는 4억여원으로 막을 내렸다. ‘미술시장 활성화’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던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작가 95명의 작품 1000여점을 선보였지만 때 아닌 ‘3월 폭설’에 ‘탄핵 정국’까지 겹쳐 봄기운을 기대했던 주최측을 안타깝게 했다. 한 관계자는 “주말이 겹친 마지막 이틀엔 단골 컬렉터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 밖이었다”고 말했다. 20여년간 미술품 운송업을 하고 있는 K씨는 “지난해 10월 이후 일감이 거의 없다”며 “이번엔 좀 나아질까 했는데 기미가 안 보인다”고 한숨지었다. 외환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회복되지 못한 미술시장은 13년을 끌어 오던 미술품 양도세.. 2020. 7. 22.
민정기-마로니에미술관 전관 http://www.kcaf.or.kr/bodo/2004/p040930.htm 2020. 7. 22.
정기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바란다 정기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바란다 칼럼 > 시론 박인배 _ 민예총 기획실장 bib@kpaf.org 17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언론개혁이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점은 오래 전부터 이야기되어 왔다. 신문과 같은 종이매체 뿐만 아니라 방송이나 인터넷 매체까지를 포함한 매체정책이 시급히 재구성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지배구조, 유통구조, 편집권의 독립 등에서 민주적인 개혁이 제도화 되기를 바란다. 한편 이러한 매체에 담기는 내용은 다원성을 바탕으로 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사상적으로 편식을 강요당해왔던 지난 역사로 말미암아 문화예술계에도 심각한 불균형이 잔존해 있다. 냉전 이데올로기에 의한 스스로의 검열은 말할 것도 없고, 식민문화로부터 비롯된 숭미사대주의문화는 완고한 체제를.. 2020. 7. 22.
국립현대미술관-새소식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미술 스튜디오 정보자료실』개소 http://www.moca.go.kr/unisql/dispatcher/Modern/modern1/information/news.html?oid=@39574|1|1 덕수궁미술관 겨울방학교실 교육참가자 모집 http://www.moca.go.kr/unisql/dispatcher/Modern/modern1/information/news.html?oid=@5384|4|0 2020. 7. 22.
동영상- 2004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2004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동영상은 백사장 위에 설치된 작업만 있습니다. 그리고 저번 비엔날레와 다르게 조명이 많이 설치 되었던데 야간에 조명 이벤트가 있다고 합니다. 밑의 글은 비엔날레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2004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작품 야간조명 이벤트 일 시 : 2004. 10. 9.~10. 15 장 소 :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조명연출 대상작품 : 바다미술제 출품 설치작품 10점 기타 : 환상적인 바다분위기 연출로 기념사진 촬영효과 극대화 B. 해운대해수욕장 임해봉사센터 - 크레이그 크래프트 C. 동백섬입구 토끼사육장 - 김영준 D. 해운대역 광장 - 김인태 E. 해월정 - 정현, 치코 니드질스키 전시장 교통편 좌석버스 ◦ 수영방면 142, 239, 240(해운대역 하차), 302(메리어.. 2020. 7. 22.
전국 미술창작스튜디오 공동워크숍 개최 전국 미술창작스튜디오 공동워크숍 개최 문화가소식 > 소리통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4개권역에서 5회에 걸쳐 개최] ▲ 고양 미술창작스튜디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오는 15(금) 부터 11. 12(금) 까지 매주 금요일,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등 4개 권역에서 5회에 걸쳐 "전국 미술창작스튜디오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입주작가의 작업에 대한 외부 전문가 등의 분석과 비평을 통해 새로운 창작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수도권과 지방 스튜디오 입주작가간 상호교류 및 전국 미술창작스튜디오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 마련을 위해 창동·고양 미술스튜디오와 부산·광주·대전 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의 참가자는 창동·고양 미술스튜디오, 광주시립미술.. 2020. 7. 22.
'58년 개띠' 예술가 둘, 시와 판화로 만나다 내 안에 개 한 마리 사네 멍, 멍 짖으며 오늘도 하염없이 지평선 흘러가네 - 이진영의 '58 개띠' 전문.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의 영역을 개척해온 '1958년 생 개띠' 동갑내기 예술가 둘이 '줄거운 사고'를 쳤다. 사고를 낸 사람들은 계간 발행인이자 시인인 이진영(46)과 민족미술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낸 판화가 류연복(46). 서로의 시와 그림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둘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은밀히 모의(?)해온 '판화와 시의 행복한 만남'을 마침내 현실화시켰다.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예총회관 화랑에서 열리는 가 바로 그것. 전시회에 맞춰 동명의 책도 문학과경계사에서 출간됐다. '58 개띠', '가시나무', '비오는 날의 단상'을 비롯한 이진영의 시 수십 편마다 류연복의.. 2020. 7. 22.
국방부 ‘운보 그림’ 철거논란 국방부 청사 현관에 전시된 운보 김기창 화백(1914~2001)의 대형 그림이 김화백의 친일전력 시비와 맞물려 친일청산을 주장하는 민간단체에서 철거까지 주장하는 등 구설수에 올랐다. 논란의 발단은 이 그림이 운보의 대표적인 친일 작품으로 분류되는 ‘적진육박’이라는 그림과 너무나 유사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한국군의 정통성 훼손 논란까지 제기하고 있다. 문제의 그림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1층 입구 앞에 걸려 있는 가로 2m, 세로 3m 크기의 것으로 제목은 ‘적영’(敵影·적의 그림자라는 뜻)이다. 한국군 전투부대 파병 이후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기록된 베트남 638고지(일명 안케 고개) 전투를 묘사한 작품이다. 운보는 1972년 6월14일부터 7월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후 월남전쟁기록화전에 이 그..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