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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협 아카이빙/2010년~2019년대 자료

충북 민족미술 ․ 아트페스티벌 전국작가초대전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12. 9.

 

충북 민족미술․아트페스티벌 전국작가초대전
○ 기 간 : 2014년 11월 22일(토) ~ 12월 05일(금)
○ 주 최 : (사) 충북민예총
○ 주 관 : (사) 충북민미협
○ 장 소 : 우민아트센터
○ 후 원 : 충청북도

 


초대: 2014년 11월 22일 학술세미나(오후3시30분) 개막행사(오후5시)

충북민족미술아트페스티벌 * 뜨겁고 황홀한 꽃


전시구성

현실
현실은 눈앞의 현실이면서 눈 뒤의 현실이다. 보는 현실과 보이지 않는 현실이 맞붙어서 미학이 터진다.

 

들끓는 현실과 모순에 찬 현실, 그리고 부조리한 현실은 그 미학의 실체다. 리얼리즘은 그런 현실의 반영되어서 완성된다.

 

참된 예술은 생동하는 현실의 구체적인 반영태이기 때문이다.

2창수, 고경일, 김우성, 김운성, 두시영, 송일상, 이사범, 이유중, 이홍원, 임미나, 임옥상, 조정태, 최병진

붉은 꽃
꽃이 붉은 것은 불타기 때문이다. 불타는 꽃의 향기는 뜨겁다. 뜨겁고 황홀하다. 이 진창의 삶이 터트리는 꽃은 그래서 붉은 꽃이어야 한다.

 

그 꽃의 이름은 변혁이며 혁명일지 모른다. 그러나 붉은 꽃이 환하게 꽃잎 틔우기까지는 삶의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

 

숱한 민중들의 생채기 꽃이 한 잎 한 잎으로 뭉쳐서 푸른 혈류로 솟구치는 그 몸부림이.

김병택, 류연복, 박불똥, 배윤환, 손순옥, 송맹석, 이기홍, 이명복, 이주연, 정천영, 최익규, 홍선웅,

초상
초상은 형(形)이요, 영(影)이다. 형상이 극진한 그 인물의, 그 사물의 실체라면, 그림자는 그것의 미학이요, 정신이다.

 

사람의 얼굴이든, 사물의 형상이든 초상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그 모습이 극진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 극진함 속에 그 모습의 영혼을 담아야 한다. 초상은 형과 영으로 완성된다.

김경섭, 김서경, 김준기, 류성환, 박성현, 박재동, 박진화, 복기형, 신현종, 이재칠, 이종구, 홍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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