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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회지부 소식/[지회]충북민미협

충북민예총, 베트남 예술동맹과 국제교류협정 체결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10. 22.

충북민예총, 베트남 예술동맹과 국제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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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예총(회장 김승환)과 베트남 푸옌성 예술동맹이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충북민예총은 오는 13일(금) 청주예술의전당 지하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푸옌성 예술동맹대표와 국제교류 조인식을 갖고, 양국 예술인들의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민예총은 이번 국제교류 조인식을 계기로 매년 교차로 서로 방문하는 등 예술가들의 방문교류를 확대하고 행사를 공동주최할 계획이며, 2007년부터는 상호협동작업 및 공동행사·전시로 발전시키고 2010년 이후에는 장기적으로 인적교류와 연구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민예총은 "베트남과 한국은 문명사적으로나 문화사적으로 동질성이 크다"면서 "서로 과거의 제국주의 지배와 피지배의 모순을 척결하는 탈식민의 예술운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 진정한 인간주의 예술, 생태주의 예술을 조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인식 이후에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도종환 시인의 사회로 '전쟁 그리고 베트남과 한국'과 '월남 중부지역 푸엔의 역사적 의미로 접근하는 베트남과 한국' 그리고 '국제사회와 국제평화, 아시아-베트남과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각 김남일(소설가), 팜쑤언루온(베트남 푸웬성 조국선전위원회 주석), 허석렬(충북대 교수)이 발제를 한다.

발제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베트남과 푸엔의 푸엔의 문화예술, 민족문화의 현황'을 주제로 응웬응꼭꾸앙(푸엔성 문화통신청 부청장 겸 작곡가)이 토론하고 '문화적 방식으로 접근하는 베트남과 한국'을 주제로 고영직(문학평론가)이 토론자로 나서는 등 총 7명의 토론자가 지정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문의 : 충북민예총 043-256-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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