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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협 아카이빙/2000년~2009년대 자료

기륭전자 비정규여성 노동자 ‘생명구함’ 1박 2일 사회공동 행동의 날-25일(금),26일(토)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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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투쟁 1067일, 집단 무기한단식 45일차


기륭전자 비정규여성 노동자 ‘생명구함’ 1박 2일 사회공동 행동의 날


기륭분회 까페 http://cafe.naver.com/kiryung.cafe / 집행위원장(018-278-3096)


■ 수신 : 제 사회단체
■ 발신 : 기륭비정규여성노동자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018-278-3096)
■ 내용 : 사회공동행동 집단 참여 및 대표자 1박2일 하루동조단식 참여 연대 건



1. 기륭전자 투쟁이 1,060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전 조합원의 마지막 끝장 단식 투쟁이 40일을 훌쩍 넘겼습니다. 벌써 6인의 조합원이 쓰러졌습니다.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투쟁의 상징이 된 기륭전자 투쟁의 승리는 물론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절박한 사회적 연대가 필요합니다.

2. 기륭전자 노동자들은 “미친 소도 막아내고 일터의 광우병 비정규직 철폐하자.” 구호를 들고 고공 농성을 2번을 했습니다. 광화문 촛불이 타는 기간에 함께 촛불을 켰고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반면에 기륭전자 회장은 이명박과 중국 방문을 동행한 후 조선일보 신문광고나 구사대를 동원하여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을 참혹하게 공격하는 것도 모자라 신종 손배 가압류인 재판비용 청구 소송을 하고 있습니다.

3. 기륭공대위는 종교계 학계 법조계 여성계의 힘을 모아 2차례에 걸쳐 회사 면담을 했습니다. 1040명의 사회 각계인사들의 집단 동조단식을 하였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해결을 촉구하는 시청투쟁도 하였습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 점거하여 교섭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바로 다음 날 합의 사항을 번복하는 등 여성노동자들의 목숨은 가물거리는데 아직 돌파구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기륭 공대위는 절박한 마음으로 단식 45일째 되는 날 다시 한번 우리 사회의 양심과 연민을 모아 ‘연대 행동의 날“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 1박 2일, 연대 행동의 날 일정

* 일시 / 2008년 7월 25일(금) ~ 7월 26일(토)

- 25일 오후 2시 / 사회각계대표자 45인 기자회견(청와대 앞)
- 25일 오후 4시 / 투쟁승리 결의대회(기륭전자 앞)
- 25일 오후 7시 / 기륭투쟁 승리 집중 문화제(기륭전자 앞)
- 25일 오후 10시 / 기륭 투쟁 승리 1067배 정진 기도(기륭전자 앞, 효진스님)
- 26일 오전 7시 20분 / 아침 출근 선전전 후 해단식

* 개인용 텐트를 가져 오시면 고맙겠습니다.
* 꼭 단체 대표자가 아니어도 하루동조단식 참여가 가능합니다.
* 단식이 아니어도 1박 2일 일정에 함께 해주시면 됩니다.

                        
결코 질 수도, 져서도 안 되는
비정규 투쟁의 돌파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그간 우리는 동지들과 함께 이렇게 싸워 왔습니다.

- 5월 11일 / 서울 시청 18m 조명탑 고공농성
- 5월 14일 - 5월 22일 / 1000일 투쟁맞이 8일간의 사회공동행동
- 5월 26일 - 6월 11일 / 구로역 30m CC카메라탑 고공농성
- 6월 11일 - 7월 25일(45일차) / 공장옥상점거 집단무기한 끝장단식
- 6월 28일 / 1045인 하루동조단식단 시청 투쟁
- 7월 4일 / 국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실 점거농성




기륭비정규여성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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