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본 겸재의 박연展”책임기획 배인석과 송문익 화백 이메일 인터뷰
붉은 태극의 중턱에 오른 냥, 무더운 여름의 한 중간 인 듯 합니다.
송문익 선배님 그 동안 안녕 하셨습니까? 건강도 하시구요?
인터뷰가 좀 늦어 죄송스럽습니다. ㅜ.ㅜ
하지만 끝까지 이-메일 인터뷰에 응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본 내용은 “부산에서 본 겸재의 박연 전” 도록에 게제를 할 것입니다.
때문에 지면의 한계가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리며,
더 많은 관련 내용은 부산민미협 카페에 공지를 하오니
아마 회원들에 의한 또 다른 질문이 계속 추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선배님이 이번에 개성 취재에 함께 하지 못하여 안타깝습니다. 그 이유는 선배님의 작업들이 많은 시간동안 현장취재를 기반으로 창작되어진 것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면 저는 운 좋게 가까이서 창작과정을 지켜 본 후배이기도 한 것이지요. 더불어 선배님의 지론인 사생정신을 가끔씩 들어 다소 알고 있을 뿐더러 아직도 실천을 하고 계시는 우리시대의 현장 화가라 믿기 때문입니다. 꼭 통일이 되어 조선 팔도를 같이 누비는 날들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1.선배님이 생각하시는 사생에 대한 견해와 이론을 개성 참여 작가 모두와 교통을 하고 싶습니다. 꼭 이야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그런 관점에서 본 겸재의 실경 또는 진경산수에 대한 견해 특히 박연폭을 중심으로 설명을 해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개성취재를 하고 돌아 온 작가들을 위한 질문이데, 3.자연물을 바라보는 당대성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인다면 아주 좋을 듯합니다.
끝으로 4.부산에서 개성의 박연폭포에 대한 전시를 하는 의미에 대하여 기획과 창작적인 첨언을 부탁드립니다.
너무 무턱 된 질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낙동강 시만재에 시상이 충만한 바람이 넘쳐 불어옵기를 바라며
답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동안 건필하시고 건주의 자리에서 함께 뵙길 바랍니다.
4341. 여름 배인석 모심
* 본 이-메일 인터뷰는 기한을 8월 10일로 하고 횟수는 제한을 두지 않겠습니다. 내용에 따라 관련 글은 도록 외 다른 매체 게제에 대하여 염두를 두겠습니다.
http://cafe.daum.net/busanartmin
08부산에서보는 박연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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