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청담동 유아트스페이스는 개관 6주년 기념으로 14-18일 과거 초대전이나 기획전을 통해 소개했던 윤명로, 송수남, 정종미, 홍승혜 등 29명의 작품으로 단체전을 진행한다.
전시 기간인 21일 저녁에는 갤러리에서 재즈 공연도 연다.
이어 6월 4-18일에는 젊은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정재호, 이다, 전영근 등 18명의 작품으로 6주년 기념전 2부를 진행한다.
유아트스페이스는 1974년 개관한 인사동 삼경화랑을 모태로 한 갤러리로, 2003년 청담동으로 이전하면서 이름을 바꿨다.
☎02-544-8585.
▲창성동 자인제노에서는 판화 작가인 류연복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진경산수를 표방하면서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이 표현하는 부감법 등을 활용해 판화를 제작해왔다.
전시는 30일까지. ☎02-737-5751.
▲가회동 갤러리 소나무에서는 작가 이선진의 개인전이 '조선화원기행도(朝鮮畵員紀行圖)'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
덕성여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에서 유학한 작가는 신윤복의 그림을 모티브로 동양화와 서양화의 기법을 함께 사용해 입체적으로 보이게 만든 평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20일까지. ☎02-3675-3396.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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