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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협 아카이빙/2010년~2019년대 자료

2012 ASIA and RICE- 파일 다운로드 받으시고 전시참여 바랍니다.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12. 7.

파일 다운로드 받으시고 전시참여 바랍니다.

■ 전시개요
○ 제목 : 2012 ASIA and RICE
○ 내용 :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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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2012년 10월 19일 - 10월 25일
○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2,3실
○ 규모 : 한국 중국 일본 등 80명 내외의 작가
○ 주최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전북지회(전북민예총)
○ 주관 : 전북민예총 미술분과
○ 후원 : (사)전북민예총, 전라북도, 전주MBC, 전주CBS, (사)문화연구창, 전북농민엽합
○ 참여작가: 국내외 작가 80여명
(해외 10명 내외, 섭외 중: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작가)

■ 전시취지
오늘날 예술은 모든 것을 포함 하거나 혹은 모든 것을 포함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예술인 동시에 모든 것이 예술이 아니다. 예술가는 그 모든 것의 일상적, 상징적 가치를
지워버리고 새로운 의미를 덧입혀 예술을 창조한다. 예술가는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여 부단히 세상을 향한다. 지극히 개인 적이며 동시에 정치적이다. 이에 우리는 의문을 던진다. ‘과연 미술로 행복한가?’
오늘의 식량위기는 일부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 인구의 약 8분의 1인 9억 명의 사람들이 노동으로 식량을 살 수 없어 굶주리고 있다. 교육과 질병에 방치되어 가난이 대물림 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1990년대 세계적으로 추진된 농업 자유화 정책으로, 선진국에 뿌리를 둔 다국적 기업 (카킬과 같은 다국적 농기업의 국제농산물 무역 점유율이 80% 이상)이 낮은 가격으로 개도국에 식량을 대량으로 공급하면서 시작되었다. 농업 기반이 무너지고 개도국 정부가 제공하던 농업 안전망 (Agricultural Social Safety Nets)은 폐지되거나 축소되었다. 해외다국적 기업에 대한 곡물 의존도는 지속적으로 상승되었다. 이뿐인가. 2000년대에는 호주와 미국 등, 주요 수출국들이 곡물 생산을 줄였다. 사막화로 인한 경작지 감소, 수자원 고갈, 고유가에 따른 비료, 경작, 수송 등의 간접비 증가. 중국과 인도의 육류 소비 증가, 바이오 연료 수요 증가로 농지 전용 등 식량의 위기는 가속화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2012년 5월 미국 G8, 6월 멕시코 G20 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세계식량 문제가 깊이 있게 다루어졌다. 2000년대 시작된 세계식량가격 폭등의 장기화로 식량, 농업, 영양실조 의 문제는 더 이상 개발도상국만의 문제로 머룰 수 없게 되었다.
세계의식량의 위기는 폭동과 정치적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예술은 어떻게 해석 되어 지고 창조되어야 하는가?
과정으로서 예술. 창조자인 예술가는 오늘의 인류 문명과 쌀의 문제를 어떻게 교감해나가야 할 것인가를 이번 ‘아시아 그리고 쌀’전시를 통해 묻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주체로서 예술가, 삶의 주체로서 예술가, 인류 문명의 주인으로서 예술가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쌀은 인류에게 삶이며, 죽음이며, 평화이다. 쌀은 문화의 총화, 예술의 뿌리이다. 우리는 쌀을 통해 이 시대 아시아인의 우리 자신의 얼굴을 볼 것이다.

쌀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쌀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명의 근원이자, 식생활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볼 수 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즉 농업(農業)은 천하(天下)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根本)이라는 이 말은 과거 농업을 기반으로 산업이 형성되었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현재까지도 삶의 근본이 되는 문구이다. 현재 농민의 수가 급격이 감소하고 쌀이 산업의 중심에서 많이 멀어져 있지만 쌀은 우리가 지켜가야 될 생명의 근원이라는 믿음은 계속된다. 이는 쌀이 산업구조의 부분이라는 의미를 넘어 우리에게 다른 상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쌀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식생활 일부라는 의미를 넘어, 우리의 뿌리에 대한 물음과 연관이 된다.
그러나 요즈음 쌀=밥이라는 당연한 결과를 가지지는 않는다. 아시아 사람, 혹은 한국사람 중에서도 하루 종일 쌀을 먹지 않고 다양한 식문화를 통해 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흰쌀밥을 못 먹었다는 추억의 넋두리는 이제 우리에게 전설 같은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쌀은 이제 식생활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과거처럼 주식으로서 시작과 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쌀에 대한 가치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더불어 쌀에 대해 점차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단지 배부름과 빈곤의 의미, 식생활의 일부로서 쌀을 넘어 쌀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에 대한 미술가들의 표현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 작품형식
○ 출품매체 : 회화, 판화, 만화, 사진, 컴퓨터그래픽, 입체(조소, 설치), 영상, 기타
○ 작품규격 : 평 면 - 100호~
입 체 - 1.5 × 1.5 × 2m (가로× 세로× 높이)
영상물 - 기자재 일체 작가 준비
■ 작품 반입/반출 및 개막식

◦ 작품반입 : 10월 19일 (금) 오전 9시 까지 전시장 (★시간엄수)
◦ 개 막 식 : 10월 20일(토) 5시
◦ 작품반출 : 10월 25일(목) 3시~5시 전시장

■ 전시장(한국소리문화의 전당)
○ 주소: 561-191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산 1-1번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 대표전화 : 270-8000
○ 홈페이지 : www.sori21.co.kr
○ 전시장 규모 :면적 2층 661㎡

■ 자료제출 : 10월 4일 까지
○ 제출자료 : 작품이미지, 제목-작품크기-재료, 작가프로필
- Webhard :ID: m2822 PW : m2822,<“2012 아시아 그리고 쌀 展”> 폴더에.

문의 010-2625-8116 박진희

2012아시아_그리고_쌀(국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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