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미협 <조국의 산하전>이 벌써 24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민미협 <조국의 산하전>이 벌써 24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만큼 세월을 먹어 청년이 되었네요...

소주제로 "살림 되살림" 전입니다. 전시기간은 9월 19일~10월2일까지 추석연휴를 감안하여 9월 29일과 30일은 휴관합니다.

전시장소는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이구요. 교보문고에 오실일이 있으신분은 꼭 놓치지마시고 관람하시고 방명록에도 흔적 남겨주세요!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 7번출구 방향 지하통로 전시장)

▣ 전시 취지
-이 시대에 누리는 물질적 풍요는 한편으로는 조국의 산하 곳곳에서 자행되는 무분별한 파괴의 전리품이다. 이러한 풍요는 곧 인간과 자연의 피폐로 이어진다. 이 시대에 인간과 자연을 살리는 길은 무엇인가? 미술은 진지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다. 살림은 되살림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이제 피폐한 인간과 자연을 되살림으로써 거짓 풍요로부터 진정한 풍요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잃어버린 자연을 되찾고, 잊어버린 역사의 기억을 복원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내일을 살아야할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살리기 위한 ‘되살림’의 작업이다. 조국의 산하는 이러한 되살림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이 전시는 조국의 산하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되살림의 역동적인 움직임들을 포착하여 형상화하는 작업을 보여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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