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안내/2001년~2009년 전시

전국광 15주기전 'mass, mass, mass'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9. 29.



전시 기간 : 가나아트스페이스(인사동) 2006.6.21-7.3
            모란미술관 2006. 6. 24-7. 17
            대구대백프라자갤러리 2006.7.12-24
전시총괄 : 정형탁
주관 : (주)시월네트워크
후원 : 가나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네오룩닷컴, 모란미술관, (주)대구백화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 추상조각의 맥을 잇는 조각가 전국광의 타계 15주기전. 그는 한국현대조각사에서 1950년대 김종영의 추상조각 이후 추상조각의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한 작가다. 사후 15주년이 되는 2006년에 그의 작품 세계와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70년대 초부터 20년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던 작가는 <積>, <매스의 내면>등 일련의 시리즈를 통해 섬세하고 부드러운 굴곡을 주조로 하면서도 강직한 운동성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완성해 내었다. 그의 작품세계는 한국현대조각사에서 추상조각의 큰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어 전시는 후학들에게도 가치가 크다.

이번 전시는 3곳에서 열리는데,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고, 마석 모란미술관에서는 1986년 일본의 마로니에화랑 초대전에서 선보였던 테라코타, 종이, 노끈, 섬유의 각기 다른 재질을 0.419㎥라는 매스로 적용시킨 공간 설치 작품인 <매스의 내면-0.419㎥의 物象>을 20년만에 재현한 작품과 그의 입체작품들을  선보인다.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는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에 왕성히 제작했던 <적(積)>시리즈 소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가수 한대수, 평론가 김복영 등 생전에 그가 만난 지인들의 인터뷰 등이 젊은 영상예술가 조영아씨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