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202.daum.net/_c21_/bbs_read?grpid=zxh3&mgrpid=&fldid=FTF1&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contentval=0000E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14 40여 일간 대추리 곳곳에 작품을 만들고 세운 최병수 작가의 작품들을 올립니다.
오늘 새벽(6월 30일) 최작가님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대추리에서의 마지막 작업이 될 <제국없는 흙>을
빈집 옥상 위에 설치하고 내려오시다
톱을 든 사내의 습격을 받아 다치셨습니다.
누군가의 말을 빌리면
그는 뒤에서 톱을 내리쳤으며
최작가님은 이를 피해 손으로 막는 과정에서 다치셨다고 합니다.
몇 바늘 정도 꾀맨 것으로 알려졌는데
피하지 못했다면 어찌되었을지 아찔할 뿐입니다.
최작가님은 오늘 새벽,
병원에서 치료받고 지금은 여수에 내려가 계십니다.
몸보다 마음이 많이 다치지 않았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제가 할 일이 그동안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뿐이어서 그냥 올립니다.
최작가님이 이 사진을 보고 좋아하셨으면 좋겠고
이 사진들을 보시고
고생하신 최작가님께 격려의 말씀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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