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목-금지된 상상력(Forbidden Imagination)
전시 장소-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전시장(서울 시립미술관 옆)
전시 일정-2004년 5월 20일~24일(5일간)
초대 일시-2004년 5월 20일 오후 5시
기자 회견-2004년 5월 20일 오전 11시(신학철 선생님 참석 예정)
전시 주제
“금지된 상상력”은 이 땅의 불온한 현실을 꿈 꾼 것이다. 모든 예술은 상상력의 산물이다. 그리고 상상력은 현실의 이상적인 조합이다. 불온한 현실에는 창조적 상상력은 금지된다. 구시대 유물인 국가보안법에 의해 창조적 상상력이 금지되었다면 마땅히 풀어야 할 것이다. 이 전시는 그러한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다.
전시 취지
○ 표현의 자유 확보와 국가 보안법 철폐를 원하는 창조적 상상력
한 작가의 영혼과 땀이 담긴 작품이 국가의 안일한 공권력과 구시대적인 법률해석으로 인해 폭력을 당하는 현실에서 “자유롭게 꿈꾸고자 하는” 예술인들의 창조적 상상력
○ 유엔 인권위원회(Human Rights Committee) 권고안 수용을 위한 신학철의 <모내기>작품 반환을 위한 실천적 상상력
2004년 4월 18일 유엔인권위원회는 화가 신학철의 <모내기> 유죄판결에 대해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권리규약” 제 19조 표현의 자유 침해 사실을 인정하고 한국정부가 ▶유죄 판결 무효화 ▶유죄 판결에 대한 보상 ▶법정 비용 보상 ▶그림의 원상 복구 및 반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이를 90일 이내 HRC에 통보토록 권고하여 인권과 표현의 자 유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준수하도록 촉구하는 실천적 상상력
참여 작가(가나다 순, 총 24명)
고승욱, 김영수, 김인순, 김정헌, 김천일, 노순택, 민정기, 박영균, 박은태, 박진화, 박찬경, 손장섭, 신학철, 심정수, 안성금, 이원석, 이인철, 이태호, 임옥상, 임흥순, 주재환, 최민화, 최진욱, 홍성담
주관: 민미협
주최: 유엔 권고안 수용을 위한 신학철 <모내기> 문화예술인 비상대책위원회
후원: 민예총, Ohmynews, 국보법 철폐를 위한 범시민 단체,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작가회의, 미술인회의, 문화연대, 우리만화연대, 민족사진가협회, 민족서예인협회, 한국민족극운동협회, 한국민족음악인협회, 민족건축가협회, 민족굿위원회, 민족춤위원회, 민족영화위원회, 통일연대
책임기획: 안성금(비상대책위원, 민미협 011-607-4164, stellahn@hanmail.net)
진행: 정형탁(독립큐레이터 011- 9607- 6303, domida@naver.com)
배인석(민미협 사무처장, 017-551-9830, kkarak-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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