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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협 아카이빙/2000년~2009년대 자료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개선 공청회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7. 24.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기영)과 한국미술협 회(이사장 하철경)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한국언론재단 기자회 견장에서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 개선을 위한 미술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이하 미술대전)은 1949년 시작된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의 후신으로, 국전이 1982년부터 문예진흥원을 거쳐 1989년 미술협회로 이관되면서 명 칭이 바뀌었다. 사업 이관 후 문예진흥원은 매년 1억2천만원 규모의 기금을 지원해왔고 미술대 전 자립 운영을 목표로 10억여원에 달하는 미술대전 수익금을 적립하도록 했다. 그러나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인 미술대전이 심사 및 수상자 선정을 둘러싸고 잡 음이 끊이지 않았고 시대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어 미술계 일각에서 는 미술대전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왔다. 문예진흥원은 지난해말 미술대전 사업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술대전 심층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심층평가보고서의 의견을 중심으로 미술대전의 발전적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이다. 미술대전 심층평가 대표위원인 최병식 경희대 교수, '미술평단' 이선영 편집장, 민병주 미협개선특별위원장, 오상길 MIA 미술관장이 발제하고 이범헌 '아트프라이스' 기획실장, 미술평론가 강성원.이태호.오세권씨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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