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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협 아카이빙/2000년~2009년대 자료

유인촌 장관 퇴진요구 서명운동

by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2020. 12. 1.

유인촌 장관 퇴진요구 서명운동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진보성향의 문화계 인사들을 축출하기 위해, 누가 봐도 대단치 않은 책임을 물어 국립현대미술관의 김윤수 관장과 문화예술위원회의 김정헌 위원장을 임기 중에 자리에서 끌어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미술계에서는 비평이 직업인 미술평론가들조차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유인촌 장관이 아르코 미술관 간판을 내던지고, 신임 오광수 문화예술위원장이 인사미술공간을 폐쇄해도 정헌이 한성대 교수를 제외하고, 어느 미대 교수도 부당함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유인촌 장관이 미술계의 이런 반응에 고무 되었던 탓인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황지우 총장을 자리에서 끌어내렸습니다. 이유는 공금유용과 근무지 이탈이라지만, 내용을 보면 정말 하찮은 일들입니다. 교수들마저 사실상 진보성향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내쫓으려 하고 있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마당인데, 문화부 장관이 ‘정치검찰’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정말 답답한 미술계입니다. 유인촌 장관의 퇴진요구 서명운동을 개인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다음 아고라 네티즌 청원’을 통해서요. 그곳에 가보니 어떤 청원은 고작 십 수 명이 서명할 따름입니다만, 과연 미술인들은 몇 분이나 유인촌 장관의 이런 정치적 행태에 문제 있다고 보시는지 확인해 보렵니다.




--------------------------< '다음' 아고라 청원 내용 >--------------------------



정치검찰과 다름없는 유인촌 장관의 퇴진을 요구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진보성향의 문화계 인사들을 축출하기 위해, 누가 봐도 대단치 않은 책임을 물어 국립현대미술관의 김윤수 관장과 문화예술위원회의 김정헌 위원장을 임기 중에 자리에서 끌어내렸습니다. 최근에는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생체해부’에 가까운 학교감사를 통해 사표를 내도록 만들었습니다. 교수들마저 사실상 진보성향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내쫓으려 하고 있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마당인데, 문화부 장관이 ‘정치검찰’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사퇴요구 서명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아고라 서명운동 바로가기 주소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3831&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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