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고구려유적 유네스코 등재 의미
북·중 고구려유적 유네스코 등재 의미 북한은 고분만 63기 / 중국은 성 3곳 포함 제2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가 1일 열린 세계유산 등재회의에서 중국과 북한이 따로 신청한 고구려 유산들의 세계유산 등재를 잇따라 확정한 것은 남·북 문화재 협력과 교류, 앞으로의 한·중 고구려사 논쟁 등에 큰 이정표를 세우는 사건이다. 등재된 유산 목록은 북한의 경우 강서대묘 등 벽화고분 16기를 포함해 평양, 평안남도 남포, 황해도 등 5개 지역 고분 63기를 묶은 ‘고구려 고분군’, 중국은 오녀산성, 국내성, 환도산성, 장군총, 무용총, 염모총 등 고구려 초기 도읍터와 무덤 등 43곳을 망라한 '고구려의 수도와 왕릉, 그리고 귀족의 무덤'이다. 한 유산이 두 나라의 개별적인 유산으로 등재되었지만 고구려 유..
202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