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미협 아카이빙1681 이창동 장관 주요 업무현안 일문일답 연합뉴스 2004년04월12일 17:00 이창동 장관 주요 업무현안 일문일답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12일 오후 기초예술 및 지방문화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주요 업 무현안을 대통령 권한 대행 고건 총리에게 보고했다. 다음은 업무보고에 앞서 이날 오전 열 린 문화관광부 브리핑에서 이 장관과 언론 의 일문일답. -- 주요 업무현안에는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을 옮긴다는 계획이 있는데 현재 어느 정도 추진됐나. ▲일반 시민이 국립현대미술관에 접근하기가 어려워 많은 예산을 들이고도 제역 할을 못하 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해 있다. 서울 종로구 사간동 국군기무사 부지에 이 전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 해결해야할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 구체적 일정은 아직 말하기 어렵다. 과천 미술관은 자연사 박물관이나 .. 2020. 7. 27. 피카소 반전ㆍ평화 그림 서울서 전시 피카소 반전ㆍ평화 그림 서울서 전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군인들이 부녀자들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을 그린 파블로 피카소의 '한국에서의 학살'이 서울에서 전시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은 피카소의 이 작품을 포함해 반전ㆍ평화를 주제로 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6월말경「평화국제미술전」(가제)을 과천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가질 계획입니다. 파리 국립피카소미술관에 소장돼있는 1951년작 '한국에서의 학살'은 '게르니카' 와 함께 피카소가 반전을 주제로 그린 대표적 작품입니다. 임산부, 소녀, 어린아이 등 벌거벗은 부녀자들을 완전무장한 군인들이 총살하려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림의 소재는 미군에 의해 자행된 '신천리 학살'로 알려져있는데 피카소의 반미성향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윤수 관장은 이 작품.. 2020. 7. 27. '이적표현물' 15년만 주인에 반환길 열려 지난 15년간 이적표현물 논란을 겪었던 민중미술가 신학철씨의 87년작 '모내기' 그림이 유엔 인권이사회의 표현의 자유 침해 결정에 따라 작가 본인에게 반환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오늘 법무부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는 최근 신씨측이 2000년 "모내기 그림에 대한 유죄판결은 인권규약 위반"이라며 진정한 사건에 대해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제19조 표현의 자유 침해 사실을 인정하고 한국 정부에 신씨를 위한 구제조치를 취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한국 정부가 취해야할 조치로 ▲유죄판결에 대한 보상 ▲유죄판결의 무효화 ▲법정비용 보상 ▲그림의 원상복구 및 반환 등을 제시하며 이같은 결정후 90일 이내에 한국 정부가 취한 조치를 통보토록 했습니다. 신씨는 지난 87년 모내기하.. 2020. 7. 27. 국립현대미술관 2005년도 '올해의작가' 서세옥ㆍ이종구 국립현대미술관 2005년도 '올해의작가' 서세옥ㆍ이종구 국립현대미술관은 2005년도 '올해의 작가'로 원로작가 서세옥씨와 중견작가 이종구씨를 선정했습니다. 올해 75살의 서세옥씨는 지난 49년 제1회 국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60년대 추상표현주의가 화단을 휩쓸던 때, 수묵과 모필을 이용한 추상화 작업으로, 한국화의 현대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있습니다. 중견작가 이종구씨는 현대미술에서 외면당해온 농촌의 현실을 꾸준히 그려온 공로가 인정받았습니다 2020. 7. 26.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대이동 시작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대이동 시작 ▲ 특수포장되는 국보(서울=연합뉴스) 경복궁 안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들이 오늘부터 오는 연말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용산 새박물관으로 대이동을 합니다. 이전 유물은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상을 비롯해 9만9천622점 입니다. 이 중 6천300점은 상설전시실이 폐관되는 10월20일 이후에 이전됩니다. 이건무 박물관장은 "한국전쟁 중에도 많은 문화재를 부산으로 옮겨 피해를 최소화한 경험 등을 살려 사전에 치밀한 이전 계획을 수립 준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박물관은 53년 남산, 65년 덕수궁 석조전, 72년 경복궁, 86년 중앙청, 96년 현 박물관 등지로 여러 차례 이전을 한 바 있습니다. 이전 소장품은 학예연구직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전팀(연인원 7.. 2020. 7. 26. (성명서)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 추천을 철회하며 (성명서)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 추천을 철회하며 관치행정이 문화중심도시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광주민예총은 오늘 이토록 참담한 결정을 광주시민과 문화예술계를 비롯한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에 전하게 되어 안타깝고 송구스럽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여의 개정축조 작업을 거쳐 올해 3월 11일 광주시의회를 통과한 ‘광주문화예술진흥조례’에 의거하여 구성될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위원의 추천기준과 추천방식을 놓고 난항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4월 22일 오후6시 비공개로 12명의 위원이 추천되었으며, 그 중에는 광주민예총이 추천한 분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내 수구기득권세력을 앞세워 위원회를 장악하려는 광주시의 정략적 의도가 드러남에 따라, 우리는 진보진영의 명예와 .. 2020. 7. 26. 국립현대미술관 고양 미술스튜디오 개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 미술스튜디오 개관 2004/04/28 06:00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은주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은 29일 오후 2시 고양 미술스튜디오 개관식을 갖는다. 통일로에 인접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1천240평 부지위에 건물 연면적 726평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된 고양 미술스튜디오는 창작 작업을 위한 스튜디오 23실과 부속전시장 1실을 갖추고있다. 지난 2002년 6월 개관한 창동 미술스튜디오에 이어 두번째로 국가 예산에 의해 건립된 스튜디오이다. 문화관광부가 지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창동과 고양의 미술창작스튜디오는 국내 미술작가들에게 신청을 받아 일정한 심사를 거쳐 1년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한다. 고양 스튜디오 제1기 입주작가로는 강미선, 김명진,.. 2020. 7. 26. 김소월의 젊은모습 담은 북한자료 공개 김소월의 젊은모습 담은 북한자료 공개 월간 「문학사상」 5월호는 1966년 5월 10일부터 7월 2일사이 북한에서 발간된 주간 '문학신문'에 연재된 탐방기 '소월의 고향을 찾아서'를 통해 소월의 둘째아들은호(殷鎬)씨가 건넸다는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www.yonhapphoto.co.kr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시인 김소월의 초기시 3편이 새로 발굴된데 이어 그의 젊은 시절과 생가모습 등이 담긴 사진자료가 발굴됐다. 월간 「문학사상」 5월호는 1966년 5월 10일부터 7월 2일사이 북한에서 발간된 주간 '문학신문'에 연재된 탐방기 '소월의 고향을 찾아서'를 통해 소월의 둘째아들은호(殷鎬)씨가 건넸다는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과 생가 .. 2020. 7. 26. 신학철선생의 모내기 판결취소 촉구 일일문화정책동향 4. 23일자 '모내기 판결 취소'는 국제사회 국보법 폐지 목소리 문화예술단체, 유엔인권이사회 결의사항 수용 촉구 유엔인권이사회가 민중미술가 신학철 화백의 작품 모내기(1987년작)에 대해 유죄판결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이 알려지면서 해당사건의 주무기관 법무부의 조치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족미술인협회, 민예총, 미술인회의, 문화연대 등 문화예술단체들은 2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유엔인권이사회의 결의 사항을 받아들일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유엔 인권이사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정부가 "신뢰 있는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과거 불합리하게 이루어졌던 표현의 자유 침해를 인정"하고 "책임 있는 구제조치 및 시정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명서는 인권이사회의 결정이 △국.. 2020. 7. 26. 기무사 부지 `미술복합공간' 탈바꿈 `영욕의 현장' 35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과거 국민적 공포의 대상이었던 국군기무사령부(사령관 송영근 중장) 부지가 미술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된다. 30일 기무사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소재 기무사 이전 예정지역 부지 매입이 최근 완료돼 2006년까지 서울 도심의 기무사 자리를 완전히 비워줄 수 있게 됐다. 기무사 관계자는 "경기도 과천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부대이전 일정이 한동안 불투명했는데 최근 신청사 부지 매입을 끝냄에 따라 부대를 당초 예정대로 옮겨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기무사 과천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해 과천시 전체 인구의 75%인 5만3천174명의 서명을 받아 부대 이전시 전원도시 .. 2020. 7. 26. "신학철 그림 빼앗긴지 15년 한겨레신문 5월3일자 인터뷰 그림 빼앗긴지 15년 당장 돌려줘야 통일그림 ‘모내기’ 작가 신학철 “마음으로는 당장이라도 그림을 되돌려 받고 싶습니다…” 북한을 찬양한 이적표현물이란 이유로 당국에 압수된 통일그림 의 작가 신학철(61)씨. 그는 체념어린 표정으로 줄담배만 피웠다. 행복한 북한과 혼란스런 남한을 대비시켰다는 죄목으로 89년 공안당국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이 그림은 1,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대법원이 원심판결을 파기해 돌려보내면서 2000년 서울지법에서 징역 10월형 선고유예와 그림 몰수 등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대법원 상고도 기각당하자 신씨는 국제연합(유엔)인권이사회에 진정서를 냈고, 지난달 10일 이사회는 판결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며 반환·보상권고를 법무부에 통보했다. 하지만 이 희소식을 .. 2020. 7. 26. 검찰, ''몰수품은 국가 맘대로 한다?'' - 모내기 그림 훼손 심각 80년대 민중미술 대표작 '모내기' 사실상 폐기상태 → 신학철 화백 관련 기사 '모내기'공개 신중 검토, 상당 부분 훼손 파장 우려 관련 노컷정보 검찰, ''몰수품은 국가 맘대로 한다?''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가 한국 정부에게 '작가에게 돌려줄 것'을 권고한 신학철의 유화작품 '모내기'가 이미 심하게 훼손돼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CBS 취재결과 드러났다. 1980년대 민중미술과 통일운동을 상징하는 신학철 화백의 유화작품 '모내기'가 심하게 훼손돼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이 작품은 지난 99년 법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돼 몰수된 상태로 그동안 서울중앙지검 증거물과에서 보관해 왔다. 가로 130cm, 세로 163cm 크기의 유화인 이 작품은 현재 여러번 접혀서 작.. 2020. 7. 26. 검찰, 신학철 '모내기' 열람 불허하기로 검찰, 신학철 '모내기' 열람 불허하기로 CBS가 훼손실태를 단독보도한 80년대 민중미술계의 기념비적 작품 ‘모내기’에 대해 열람 불허조치가 내려졌다. 검찰은 4일 오후 "민중미술가 신학철 화백의 작품 ‘모내기’의 보존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열람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과는 "작품 ‘모내기’가 국가보안법상 제작이나 소지, 배포가 금지된 이적표현물로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만큼 작가 본인의 열람신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학철 화백과 민족미술인협회는 "작품 ‘모내기’의 사본을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데도 검찰이 열람조차 거부한 것은 작품 훼손에 대한 국내외의 비판을 모면하려는 치졸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고 "강력하게 대.. 2020. 7. 26. '모내기' 돌려달라', 인권위에 진정 '모내기' 돌려달라', 인권위에 진정 민중미술가 신학철 화백의 유화작품 '모내기'의 보존상태와 검찰의 열람 거부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를 받게 됐다.신학철 화백과 민족미술인협회는 11일 오후 '작품을 작가에게 돌려주라'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권고를 한국정부가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시켰다. 신 화백측은 진정서에서 "인류사회의 보편적 요구사항인 유엔 인권이사회의 권고를 한국 법무부가 사실상 거부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비판하고 작품의 반환과 원상복구, 책임자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CBS사회부 정태영기자 godon@cbs.co.kr 2020. 7. 26. "모내기를 반환하라" 문화예술인 1인시위 돌입 문화예술인들이 서초동 검찰청앞에서 신학철씨의 작품 모내기 반환과 표현의 자유보장을 촉구하며 일인시위를 시작했다. 민예총, 민미협, 문화연대, 우리만화연대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유엔 권고안 수용을 위한 신학철 '모내기' 문화예술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유엔 인권이사회가 작품 모내기를 작가에게 돌려주라는 권고를 수용하지 않은 정부와 사법당국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1인시위 첫날인 10일에는 안성금씨가 1인시위에 나섰고 신학철 화백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지지에 나섰다. 1인시위는 10일부터 15일까지 낮12시부터 1시까지 검찰청앞에서 진행된다. 비상대책위 성명에서 "작가와 문화예술계의 작품 '모내기'열람 신청은 그 생명력이 쇠잔한 국가보안법철폐 움직임과 맞물려 정.. 2020. 7. 26.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