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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뉴스, '좌파적출'에 날려버린 문화부 일년 [컬처뉴스가 뽑은 2008년 10대 뉴스]②장관 유인촌과 ‘좌파적출’ ▲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올해 각종 논란에 시달렸다. 12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유인촌 장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문화계 인물을 꼽으라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꼽을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장관이라는 자리가 워낙에 사회적 권력과 자원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정부대변인을 겸했던 그의 직위와 연기자로서 가졌던 명성이 겹쳐 그는 올 한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가 자전거만 타도 여론이 찬반논란을 벌일 만큼 유감없이 스타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대중의 조롱과 비난을 감내했다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는 장관직에 취임하자마자 “이전 .. 2020. 11. 29.
경향, [포토뉴스]“MB 법안 폐기” 도심에 삐라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22일 서울 영등포에서 이명박 정부가 추진 중인 문제 법안들의 폐기를 요구하는 전단(삐라)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날리고 있다. 2020. 11. 29.
노컷뉴스, 남북관계 정상화 촉구 시국 선언 참가자 [ 2008-12-19 오전 6:26:19 ]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 650명이 18일 남북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통일관련 시민사회단체와 북한 관련학계, 노동계, 인권단체 등 각계인사 650명은 18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남북관계 전성화를 촉구했다. 다음은 시국선언에 참가한 인사 명단임. ****강기희(소설가), 강민욱(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 강민조(사)전국민주화유가족협의회 이사장), 강봉주(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전회장), 강상구(우리나라 대표), 강서구(한국기독청년협의회 총무), 강요배(화가), 강정구(동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강충호(한국노동조합총연맹 홍보본부장), 강태재(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강희남(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명예의.. 2020. 11. 29.
미디어스, 헌법21조 침해당했다, 누구한테? 헌법21조 침해당했다, 누구한테? 미디어운동네트워크 등 2008년도 ‘표현의 자유 선언문’ 발표 2008년 12월 09일 (화) 16:59:20 나난 uridle1981@naver.com “헌법 21조를 지켜내자.” 세계인권선언 60주년(10일)을 앞두고 민주수호촛불탄압저지를위한비상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과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가 9일 2008년도 판 ‘표현의 자유 선언문’을 발표했다. 표현의 자유 선언문은 10일 ‘2008 인권선언문’ 발표에 앞서 각론 성격으로 발표한 것이다. 이들은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고 못박은 대한민국 헌법21조가 침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표현의 자유 선언' 기자회견의 모습 사회를 맡은 장여경.. 2020. 11. 29.
오마이뉴스, 넌 대북삐라? 난 '안티 이명박' 삐라! ▲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나라 걱정 많은 예술인 모임'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앞에서 '이명박 정권 1년, 경고 전단지 날리기'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삐라 살포 패러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날 '반노동·반민주·반민생 명박 악법 날치기 강행 처리하는 한나라당 규탄하며 전단지를 살포했다. ⓒ 유성호 "어떻게 뉴라이트보다 못해?" "뉴라이트한테 한 수 배워와야겠어." 지난 8일 첫 시도에서 경찰에 막혔던 '안티 이명박 삐라 살포' 퍼포먼스가 22일 두 번째로 펼쳐졌다. 하지만 이번엔 경찰이 아니라 기술력(?) 부족에 땅을 쳤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1시 '나라 걱정 많은 예술인 모임'(http://cafe.daum.net/perforperfor)과 함께 반북단체들의 '대북 삐라 .. 2020. 11. 29.
컬처뉴스, 예술가들의 나라 걱정, 하늘을 가르다 '나라 걱정 많은 예술인 모임' 대북삐라 패러디 2차 퍼포먼스 [안태호 기자] ▲ ‘나라 걱정 많은 예술인모임’이 대북삐라 패러디 2차 퍼포먼스를 벌였다. 예술가들이 또 한번 나라 걱정하는 마음을 하늘에 띄웠다. ‘나라 걱정 많은 예술인모임’은 12월 22일(월) 오전 11시 영등포구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유인물을 담은 풍선을 서울상공으로 날렸다. 이날 민주노총의 기자회견은 “민생 민주주의 파탄, 노동탄압 이명박 정권 1년, 경고삐라 날리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풍선과 피켓을 손에 들고 현 정국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노총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 역사에서 이렇게 빨리 역사적 성과를 무참하게 파괴한 정권은 그 예를 찾아보기 어렵.. 2020. 11. 29.
연합뉴스, 민노총, 정부규탄 '삐라 날리기' 퍼포먼스 민노총, 정부규탄 '삐라 날리기' 퍼포먼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50여 명은 22일 이 단체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비정규직법과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악법을 폐기하고 민생 살리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 정권이 들어선지 1년이 된 지금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남북관계는 얼어붙는 등 나라 전체가 어려움에 빠진 상황에서 정부 여당은 민생을 돌보기는커녕 각종 법안을 졸속 처리하고 재벌과 부유층 세금을 감면하는 등 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뒤 한나라당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삐라 5만장을 원통형 모양의 대형 풍선 5개에 실어 날려보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cielo78@yna.co.kr (끝) 2020. 11. 29.
마지막 벽화를 그리며, 송경동 마지막 벽화를 그리며 - 3류 화가 배인석을 위한 詩 송경동 그러니 이런 것이었다 비정규직 철폐 전국순회미술전을 마치고 한미FTA저지, 식량주권 사수를 위한 예술포스터전을 마치고 나는 그에게 이번엔 대추리로 가자 했다 그는 황새울 벌판에서 붓 대신 각목을 들고 게기다 바보같이 연행되었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그게 미안해 나 역시 한번은 목이 졸려 실려가고 한번은 대가리가 터져 병원으로 실려 갔다 우리 모두가 쫓겨 나와야 했을 때 그가 대추리의 기억을 남기자 했다 나는 사실 귀찮기도 했고 웬만하면 피하고 싶었다 수백 편의 벽화를 옮길 엄두도 나지 않았다 그때 그가 말했다 기찻길 옆 공부방 아이들이 그린 벽화만이라도 남기자고 나는 울컥 눈물이 솟았다 “그래 그러자. 할께. 너를 위해서 하마.” 기찻.. 2020. 11. 29.
오마이뉴스, '미술교사가 칠판에 그린 학교풍경' 보러 갈까? 계룡고 박용빈 선생 개인전... 21일까지 지하철 대전역전시관에서 열려 장재완 기자 ▲ 박용빈 '칠판에 비친 학교 풍경' 전시회 출품 작품. ⓒ 박용빈 "대한민국 학교 다 X까라 그래!" 영화배우 권상우씨가 주인공으로 열연했던 영화 에 나왔던 대사다. 학교와 대한민국 교육을 완전히 무시하는 대사지만, 관객들은 그 말에 반박할 수가 없다. 성적이 학생들의 이름표가 되고, 부모의 지위가 학생의 신분이 되는, 그리고 힘이 정의를 이기는 비열함이 버젓이 존재하는 대한민국 학교의 잔혹함을 표현한 대사다. 비록 이 영화는 1970년 말 학교풍경을 그린 영화지만, 그 당시나 지금이나 학생들이 학교현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0교시 수업이 없어졌다고 하는데도 학생들은 여전히 오전 7시 30분에 .. 2020. 11. 29.
컬처뉴스, 유인촌 장관, 본인부터 떳떳해져라 한국작가회의, 민주노동당 김정헌 위원장 해임 비판 [이주호 기자] ▲ 한국작가회의와 민주노동당은 각각 성명서와 논평을 통해 문화부의 예술위 김정헌 위원장 해임을 비판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12월 5일 문화부(장관 유인촌)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정헌 위원장을 해임한 데 대해 문화연대와 민예총 등 문화단체들의 반대 성명에 이어 한국작가회의와 민주노동당에서도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해임 건의 반문화적 태도와 인사 청탁 건을 비판하고 나섰다. 작가회의는 성명서에서 “문화부는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을 해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김정헌 위원장을 연이어 해임함으로써 반문화적 문화행정은 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임기가 보장되어 있는 공공기관장에게 자진사퇴를 종용하거나 해임한다는 것”은 법의 정의를 문화부가 앞장서.. 2020. 11. 29.
오마이 뉴스, '일상의 고단함'을 '삶의 환희'로 바꾸는 붓질 민중미술가 박진화의 '발밑과 말展', 갤러리반디에서 12월 14일까지 ▲ 박진화전이 열리는 갤러리반디 입구. 아래는 중남미출신의 작가들이 이번 전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하였다 민중미술가 박진화(1957~)의 '발밑과 말展'이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반디에서 12월 14일까지 열린다. '(내 바닥 삶인) 발밑'은 자신이 사는 처지와 환경을, '(뜻이 담긴 한 마디) 말'은 우리 삶이 마주하는 꿈과 이상을 상징한다고 한다. 작가는 1981년 홍대를 졸업, 잠시 교사를 하다가 85년부터 민중미술에 발을 내디뎠다. 그는 이런 미술을 하고 싶어서 한 것이 아니라 시대의 요청이었다는 것이 더 맞을지 모른다. 그 때 목판화로 만든 '아리랑연작'을 보면 밧줄에 감긴 사람의 목이 보기에도 섬뜩하다. 이에 항의하는 몸짓에도 .. 2020. 11. 29.
대전일보, 치유의 예술 예술은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냉전체제의 막바지에 나타났던 민중미술은 민주화 운동의 선봉이었고 글로벌 시대의 미술은 포스트모더니즘이 주도하였다. 거대 담론이 사라지고 개인주의와 상업주의가 횡행하는 오늘날의 미술은 혼란한 이 시대의 산물이며 그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었지만 기대와는 달리 인류는 많은 아픔을 겪고 있다. 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테러에 시달리고 있고, 새로운 경제구조를 만들어 미개발국을 착취하는 서구 선진국들의 세계화라는 덫에 걸려 빈곤과 갖가지 부작용을 앓고 있다. 외환위기의 상처가 다 아물기도 전에 다시 찾아온 경제위기는 추운 겨울보다도 더 매섭게 우리를 덮쳐 오고 있다. 서민들의 주머니는 먼지만 풀풀 날리고 일자리를 잃는다거나 장사를 접어야 되는 건 아닌지 하는 불안.. 2020. 11. 29.
뉴시스, 강원민족예술 큰잔치 12일 평창서 열려 강원민족예술 큰잔치 12일 평창서 열려 【춘천=뉴시스】 강원민예총이 주관하는 2008강원민족예술큰잔치가 12일 강원 평창에서 열린다. 이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금당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원민예총 전 회원과 관련예술인, 예술단체, 언론방송사의 문화담당자,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올 한해동안의 문화예술활동과 문화예술사업을 반성하고 내년도의 문화정책의 흐름과 문화예술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강원민족문화예술네트워크 전체 토론과 함께 문학, 미술, 음악 등 8개 장르별로 토론의 시간을 마련한다. 또 춘천민예총 국악공연과 강릉민예총 태평무공연, 마술공연, 춘천민미협 포토로망, 노래그림(포크듀오)등 출연,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윤식기자 ysh@newsis.com 2020. 11. 29.
한겨레, 조각으로 본 ‘생태계 고민’ 부산서 15일까지 조국의 산하전 [신동명 기자]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전국에 소용돌이쳤던 ‘대운하 반대’를 주제로 한 미술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민족미술인협회는 서울민족미술인협회와 함께 9~15일 한 주 동안 부산 광안리 아트스페이스 엠지(옛 강갤러리)에서 ‘수달-환경-대운하 반대’를 주제로 한 제20회 조국의 산하전을 연다. 조국의 산하전은 1989년 서울 그림마당 민에서 ‘민초’를 주제로 내걸고 첫 전시를 연 이래 올해로 20회째 맞는 민족미술인협회의 대표적인 연례 전시행사의 하나다. 올해는 ‘민들레-평화’ ‘김씨-인권’ ‘수달-환경’ 등 세 가지 주제를 놓고 5월17일부터 서울과 전국을 돌며 전시해 왔는데, 이번 부산전은 ‘수달-환경’ 주제에 관해 지난 10월 경기 여주전을 시작으로 인천전과.. 2020. 11. 29.
배인석-신속한 파괴, 우울한 창작 신속한 파괴, 우울한 창작 글쓰고,놀고,일하고,술쳐묵고,씨부리기도하는화가의글모음 배인석 글 도서출판 인디 돌아보고, 앞으로 17살 때 어머니가 사주신 20호 짜리 수채화 붓을 들고 그림을 시작하였다. / 그 이후 이런저런 이유와 함께 그림판을 전전했던 시절이 꼭 24년 흐른 것 같다. / 이번 전시는 나에게 4번째 개인전에 해당한다. / 이번엔 도록을 만들지 않고 작품의 이미지는 나의 개인 블러그로 대체하고 그 동안 블러그에 모아 놓았던 이런 저런 이유로 썼던 글들을 모아 보았다. / 그러므로 글쓰고,놀고,일하고,술쳐묵고,씨부리기도하는화가의글모음이라 한 것은 블러그 활동의 연장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 큰 제목인 신속한 파괴, 우울한 창작은 2003년 미국에 의한 이라크 침략 전쟁 당시 반전평화 전을.. 2020.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