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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근숙씨 '나는 너를 좋아 한다 展' 서양화가 김근숙 展 【울산=뉴시스】 울산에서 활동 중인 젊은 여류작가가 친숙한 물건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서양화가 김근숙씨는 4일부터 11일까지 울산시 남구 달동 소재 영상갤러리에서 다섯 번째 개인전 '나는 너를 좋아한다-I LIKE U'를 연다. 이번 전시를 위해 김씨는 "오랫동안 나와 함께 한 낡은 가방, 오래된 라디오, 음악, 맛있는 사탕, 소중한 책, 맛있는 키위 등 어디에나 있을법한 익숙한 것들을 화폭에 담았다"며 "평범하고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만들어 새롭게 재창조했다"고 말했다. 작품명은 'I like drawing', 'I like mom', 'I like morning', 'I like music', 'I like Ulsan', 'I like KOREA' 등이며, 작품 대부분 블.. 2020. 11. 28.
한국일보, 교육·예술… 대구, 보수단체 '봇물' 최근 잇단 결성… 진보성향측과 마찰 불가피 전준호 기자 jhjun@hk.co.kr 대구에 보수색 짙은 단체들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교육과 예술 등 각종 분야에서 진보단체에 맞설 태세여서 파장이 일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과 대경자유교원조합, 한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본부, 대구ㆍ경북자유교육연합 등 대구지역 4개 단체로 구성된 대구교육협의체는 1일 "21세기 새로운 대구교육을 위해 어떤 단체와도 상생할 것"이라며 공식 출범했다. 하지만 대구교협은 이날 민노당과 민주노총,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진보신당 등을 반자유주의 세력으로 규정, 이들이 지난 10여년간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었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반자유주의 세력들이 대구 교육정책을 사사건건 간섭하고 딴지를 걸고.. 2020. 11. 28.
컬처뉴스, 예술가로 살아남는 법 -상상마당 열린포럼 두 번째 상상마당 열린포럼이 ‘이 시대에 예술가로 살아남는 법’을 주제로 두 번째 자리를 마련했다. ‘예술가의 삶에 호황과 불황은 없다. 어떠한 조건에도 일희일비하지 않을 기초체력과 마인드를 갖자’는 부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사진작가 최광호, 시인 김경주, 가수 타블로 등이 초대손님으로 나올 예정이다. 사회자는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맡았고 토론자로는 사진평론가 박평종, 음악평론가 김작가, 영화평론가 박유희 등이 나선다. 포럼에서는 예술가가 작품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대중과 적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예술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찾아나갈 예정이다. 상상마당 열린포럼의 강신주 운영위원은 “예술가로서의 지혜를 통해 삶의 무게를 마음 한 편에 두고 예술가로서 성장을 꿈꾸고 있는 예비 예술가들의 성찰의 폭.. 2020. 11. 28.
컬처뉴스, '예술인복지, 이제 다시 시작이다' [기자의 눈]예술인복지법 논의에 대한 기대 ▲ 예술인복지법 제정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이러한 논의가 예술인들의 권리에 대한 인식확장을 일궈내길 기대해 본다. 1. 2005년 구본주 소송사건이 벌어졌다. 한 촉망받던 조각가의 사고사에 보험회사가 이윤을 이유로 무직자 취급을 한데 대해 문화예술계가 한 목소리로 대처했던 사건이다. 결국 이 사건은 보험사가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면서 예술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은 한 사례로 남게 됐다. 그러나 당시 구본주 대책위 활동에 관여했던 이들은 이후 유사한 소송에 휘말린 예술가들의 연락을 수 차례 받으며 고민에 빠졌다. 소송의 전말과 대응논리, 관련서류들을 꼼꼼히 챙겨 건네줬지만, 구본주 작가 만큼의 지명도가 없는 예술가들이 별다른 사회적 지원 없이 보험사와 일대일로 마.. 2020. 11. 28.
한겨레, 텅…뚫린 가슴 다시 헤집는 통증 심정수 회고전 ‘팬텀 리얼’ [한겨레] 임종업 기자 이종근 기자 이정아 기자 » 심정수 조각전 ‘팬텀 리얼’에는 대부분 10~20년 전 작품들이 나왔다. 그 뒤 작품은 장식처럼 끼어 있다. ‘현실과 발언’ 멤버였던 심씨의 작품은 당대의 고민이 절절히 녹아 있어 지금도 보는 이의 가슴을 후벼 판다. (왼쪽), (오른쪽) 기둥 뒤의 소년. 맷자국으로 갑옷처럼 부풀어 오른 가슴. 그는 고개를 틀어 가멸찬 눈초리를 저기 어드메쯤 겨누고 있다. 팔 끝에 덩굴손처럼 말아쥔 두 손. 아귀에 잔뜩 힘이 들었다. 아비, 아니면 언니, 아니면 누나가 끌려간 걸까? 20년 전 만들어진 브론즈 작품 하나가 가슴을 친다. 심정수의 (제목과 달리 인체 비례로 보아 소년임이 분명하다). 그의 시선 끝에 군부독재 정권, 혹은 군부의.. 2020. 11. 28.
국민일보, [전시] 인체 조각 통해 시대상 고발… 심정수 개인전 ‘팬텀 리얼’ 1980년대 뒤틀린 인체 조각을 통해 시대상을 고발했던 조각가 심정수(66)의 개인전 '팬텀 리얼'이 내년 1월25일까지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비판적인 구성 조각 흐름의 대표주자로 통했던 작가는 '현실과 발언'의 회원으로 민중미술 진영으로 분류된다. 그는 한국적 조형을 추구했고 재래식 농기구, 전통 춤 동작 등에 주목했다. 그의 40여년 조각 작업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는 청동 작품 '청년' 대리석 작품 '바람(사진)' 등 60여점을 만날 수 있다 (02-2020-2055). 2020. 11. 28.
파이낸셜 뉴스, 일민미술관 중진 조각가 심정수전 1980년대 뒤틀린 인체 조각을 통해 시대상을 고발했던 조각가 심정수(66). 사회비판적인 작가들이 지난 1979년 결성한 모임인 ‘현실과 발언’의 회원으로, 이른바 민중미술 진영으로 분류되는 작가다. 하지만 이런 도식적인 분류가 조각가 심정수에게 딱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그의 작품이 어떤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계속 변화해 왔기 때문이다. 1980년대 심정수의 화두는 한국적 조형을 찾는 일이었고 이를 위해 장승, 농악, 재래식 농기구 등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 춤 동작이나 바람, 추락했다가 튕겨 오르는 물체의 비상 등은 꾸준히 그가 매력을 갖고 작업해온 소재다. 조각가 심정수의 40여년 조각 인생을 보여주는 전시가 ‘팬텀 리얼(Phantom real)’이라는 이름으로 내년 1월 25일까지 서울 종.. 2020. 11. 28.
아시아경제, 옥션별, 침체된 미술시장에 새바람 옥션별 제2회 미술품 경매 백제관음상-송영옥(추정가 20~30억) (주)옥션별은 다음달 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 경매작품의 구성이 주로 새롭게 선보이는 재일교포 ,민중미술, 북한출신, 블루칩 젊은 작가, 상징적 구상미술의 해외작가들의 작품들로 이뤄져 침체된 미술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옥션별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는 현대미술 100여점, 고미술 70여점, 자선경매 30여점 총 2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특히 이번 메이저 경매는 특별행사로 자선경매를 같이 마련해 일정액을 한국 자폐인사랑협회에 위탁한다. 일 제국주의와 피지배민족의 설움을 담고 있는 송영옥과 일본 메구로가조엔 복원 책임자로 화제를 모았던 옻칠작가 전용복과 같은 재일.. 2020. 11. 28.
컬처뉴스, 미술은행 예산 9억 줄었다 미술관 수장고 보수 등에 우선순위 뒤져 [안태호기자] ▲ 한국산업은행 로비에서 열린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미술은행의 2009년 예산이 줄어들 예정이다. 컬처뉴스가 18일 문화부 예술정책과에 확인 결과 미술은행의 09년도 예산은 16억 8,300만원으로 올해 예산 26억 300만원에 비해 9억 2천만원이 삭감되어 편성됐다. 미술은행 예산이 줄어든 것에 대해 예술정책과의 한상철 씨는 “현대미술관 전체예산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두어 배분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미술은행 예산을 조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덕수궁 미술관 동관 활용계획과 미술관 수장고 노후화로 인한 보수계획에 각각 20억원씩의 예산이 증액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미술관의 전체예산은 올해 237억.. 2020. 11. 28.
중앙일보, [전시회 산책] 서울대미술관 外 ◆서울대미술관은 내년 2월 14일까지 ‘윌리엄 블레이크와 그의 예술적 유산’전을 연다.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이자 화가 겸 판화가 블레이크(1757∼1827)를 국내서 처음으로 조명하는 전시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위트워스 갤러리의 협력으로 ‘태고의 날들’(사진) 등 블레이크의 작품 10여점, 그와 교류했던 퓨슬리·플랙스먼의 낭만주의적 작품, 빅토리아 시대의 와츠·밀레이·브라운 등의 문학적인 회화와 판화, 아니쉬 카푸어의 판화까지 27명의 62점을 내놨다. 블레이크의 문학·과학 등에 대한 서울대 교수들의 특강도 진행된다. 02-880-9504 ◆한국화가 김상섭씨가 서울 와룡동 갤러리눈에서 24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서울서는 15년 만이다. 민중미술로 작업을 시작했던 그는 지금은 직접 지은 흙집에 살면서 굵.. 2020. 11. 28.
동아일보, '가슴 휑한 삶 보듬어 온 40여년' ■ 심정수 조각전 ‘Phantom REAL’ 21일 일민미술관 개막 가슴 뭉클하다. 길고 앙상한 다리에 나무껍질처럼 울퉁불퉁한 힘줄과 핏줄이 불거진 발. 뒤꿈치를 약간 쳐든 발은 이제 막 비상하는 것인지, 아니면 착지하려는 것인지 모호한 표정이다. 그 옆에 자리 잡은 거대한 손. 고운 피부가 아니라 투박한 노동의 피로를 간직한 손이다. 시대의 우울과 사막 같은 세상을 헤쳐 가는 삶의 풍경이 거친 손발에 겹쳐진다. 조각가 심정수(66·사진) 씨의 브론즈 조각 ‘위를 향해 걷는 발’과 ‘내려뜨린 손’.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이 21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마련한 ‘Phantom REAL’전에 나온 작품이다. 1970년대 구상 조각부터 오늘의 기하학적 추상 조각까지, 철 브론즈 돌 스테인리스 조각 .. 2020. 11. 28.
서울신문, “예술가는 예술로 자기주장 펼쳐야” 40년 한국적 조형미학 추구 민족미술 조각가 ‘심정수展’ 전업작가로 40년간 브론즈 작업을 해온 조각가 심정수가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21일부터 ‘팬텀 리얼(Phantom Real)’ 초대전을 갖는다. 그의 40년 조각가 인생을 되돌아보는 회고전이지만, 한 조각가의 역사일 뿐 아니라 1970년 이래 40년간 한국 조각의 역사이기도 하다. ▲ 역동성과 힘이 느껴지는 작품 ‘그림자’, 브론즈, 54×200×90cm,1980년 심 작가는 1967년대 서울대 조소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민주화와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돌파하는 데 작가들도 힘을 모아야 한다는 당시의 시대정신을 그도 외면하지 못했다. 결국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과 1980년대 대표적.. 2020. 11. 28.
문화연대, [성명]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해임은 철회되어야 한다. -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계약해지 통보에 대한 문화연대 입장 문화정책센터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 결국 해임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지난 11월 7일 2005년 마르셀 뒤샹의 작품 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작품 수집 및 관리 규정을 위반하였다는 이유로 김윤수 관장에게 책임운영기관장 계약해지를 통보하였다. 이번 강제적 해임 조치는 문화부 산하 책임운영기관장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재 김윤수 관장은 임기가 1년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문화․예술계는 물론이고 정치권까지 해임과 관련하여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또한 김윤수 관장의 해임 사유로 문화부가 내세운 ‘작품수집 및 관리규정, 관세법, 국가공무원법 위반’은 명분도 없고, 짜맞추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해임의 주요한 사유가 된 마르셀 .. 2020. 11. 28.
뉴시스, 심정수 조각 40년 '팬텀 리얼' 심정수 '춤사위' 45×30×65㎝·1983 【서울=뉴시스】 조각가 심정수(66)씨가 40여년의 작업 여정을 담은 전시회를 연다.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팬텀 리얼(Phantom REAL)’을 주제로 1970년대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6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이뤄진다. 전통 현대화 작업으로서의 조각, 80년대 리얼리즘적 조각, 이후 조각적 메타포와 환경간 관계에서 조각의 의미언어를 구축한 작업이다. 80년대 초 작가의 화두 중 하나는 한국적 조형의 본질이었다. “장승, 재래식 농기구 등의 조형성을 연구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 조형의 본질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민간신앙이나 농민의 모습, 농기구의 형태, 샤머니즘 등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깨달음은.. 2020. 11. 28.
헤럴드 경제, 찬바람속 체온 느껴지는 조각들 다가온다 탁월한‘리얼리즘’구현…주목받는 작품전 심정수 초대전 현대인 표상 진솔하게 표현…40년 작품‘한눈에’ 김경민ㆍ권치규 부부 일기쓰듯 일상 풍자-욕망의 대상‘집’재해석 초겨울, 조각이 온다. ‘리얼리즘 조각’의 힘을 보여주는 조각들이 미술애호가를 찾아나선다. 중견조각가 심정수가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대규모 작품전을 여는가 하면 부부조각가 권치규, 김경민 커플은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합동전을 연다. 경기침체로 비용이 더 드는 조각전이 부쩍 뜸해진 상황에서 모처럼만의 괄목할 만한 조각전은 더욱 반갑게 다가온다. ▶현대인의 실존적 외침, 심정수의 조각=리얼리즘 조각 부문에서 발군의 역량을 보여온 조각가 심정수가 40여 년의 작업을 담은 대규모 전시를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연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25.. 2020.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