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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협 아카이빙1681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 구입관련 감사결과 ㅇ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체감사결과 책임운영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의 관장(김윤수, 2006년 9월 임용)이 미술품 구입과 관련하여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ㅇ 지난 해 5월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품 구입(뒤샹의 ‘여행용 가방’)과 관련하여 작품의 진위여부, 구입가격의 부적정 문제 등에 대해 민원이 제기되자 당시 국무조정실에서는 특별조사 후 문화체육관광부(당시 문화관광부)에 특별감사를 요구하였다. ㅇ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실 확인을 위한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작품의 국내반입과정에서의 문제점, 불투명한 작품의 진위여부 등을 이유로 2007년 12월 26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관경고 등의 조치를 하였다. ㅇ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무조정실에서 추가로 문제제기한 동 작품 국내반입과정의 위법사실 여부를 확.. 2020. 11. 28.
노컷뉴스, 야권 "쫓겨나야할 유장관이 현대미술관장 쫓아내나"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계약해지된 것과 관련해 야권은 유인촌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병헌 의원 등 국회 문광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공동 명의의 성명을 내고 "계약해지를 당해야 할 당사자는 유인촌 장관"이라면서"유 장관은 더 이상의 무능으로 대한민국 문화의 '품격'을 떨어뜨리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쫓겨나야 할 사람이 거꾸로 평생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여한 원로를 쫓아내는 비극적인 상황에 국민과 함께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과연 유인촌 장관이 문화예술계 원로를 내쫓을 최소한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민주노동당도 문화예술위원회 명의의 논평에서 "진보와 보수라는 대립구도를 세워 문화예술계를 양분하려는 시도를 한 국가 문화정책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 2020. 11. 28.
헤럴드 경제, 문화부,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계약해지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에 대해 계약직 공무원 규정 위반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문화부 산하 책임운영의 기관장이 임기 이전에 계약해지를 통보받은 것은 김관장이 처음이다. 문화부는 자체 감사 결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 2005년 5월 프랑스 출신의 미국 현대미술가 마르셀 뒤샹(1887-1968)의 작품 ‘여행가방 속의 상자’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작품소장자의 제안가격을 충분히 조사하지 않고 그대로 작품수집추천위원회에 제안했고, 작품수집심의위원회의 구입결정이 있기 전에 미리 작품 구입의사 결정사실을 소장자에게 알려주는 등 작품수집및 관리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또한 밀수된 작품을 취득함으로써 관세법을 위반한 사실도 검찰수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뒤샹의 여행용가방은 지난 2005.. 2020. 11. 28.
PD저널, “김윤수 관장 해임, 정연주 전 KBS사장과 닮은 꼴” 문화부, 계약직 공무원 규정위반 사유 김 관장 해임 ‘논란’ 2008년 11월 07일 (금) 17:45:35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 ▲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가 7일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에 대해 계약직 공무원 규정 위반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화부는 자체 감사 결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해 5월 마르셀 뒤샹의 작품 ‘여행용 가방’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김 관장이 작품 소장업체 리치먼드사의 실체와 적정 가격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제안 받은 가격 그대로 작품수집추천위원회에 구입을 제안했으며 위원회 결정 이전 작품구입을 통고, 작품 수집 및 관리 규정을 위반했다고 해임 사유를 밝혔다. 또한 김 .. 2020. 11. 28.
연합뉴스, 민주 "김윤수 관장 계약해지 철회해야"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민주당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계약해지 통보 방침과 관련, "유인촌 장관은 계약해지를 즉각 철회하고 산하 기관장들에 대한 부당한 사퇴 종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병헌 의원 등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민주당 의원 8명은 성명을 통해 "김 관장은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평생 애써온 원로"라며 "유 장관이 문화예술계 원로를 내쫓을 최소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유 장관은 취임 초기 김 관장에게 모욕적 언사를 사용하며 사퇴를 종용했고, 결국 정치적 감사와 검찰 수사를 동원해 최소한 예의도 갖추지 않은 모욕적 조치를 취했다"며 "쫓겨나야할 사람이 거꾸로 평생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여한 원로를 쫓아내는 비극.. 2020. 11. 28.
매일경제, 문화부, 김윤수 관장 해임…김 관장 "부당한 조치" 2008년 11월 07일 20:09 【 앵커멘트 】 문화체육관광부가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에 대해 국가 공무원법 위반 사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올해 초 '참여정부 코드 인사'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윤수 관장은 부당한 조치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해지 사유는 국가 공무원법 위반. 지난해 5월 국립현대미술관이 마스셀 뒤샹의 작품 '여행용 가방'을 사는 과정이 문제가 됐습니다. 문화부는 김 관장이 가격 산정에서 객관적인 검증 없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던 리치먼드사가 제시한 70만 달러를 근거로, 그것도 개인 서신 교환을 통해 62만 달러(당시 6억 원 상당)에 구입해 법규를 위반했다고 밝혔.. 2020. 11. 28.
파이낸셜 뉴스, 송만규의 ‘섬진강, 아침고요전’ ▲ 송만규의 , 한지에 수묵채색 ■송만규의 ‘섬진강, 아침 고요展’ 중견작가 송만규는 그림을 그린지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시절이 하수상하던 80년대까지는 땅이며 삶의 의미전, 민중판화전, 반고문전, 걸개그림 등을 주로 그렸다. 그러다보니 그의 첫 개인전은 90년대에 처음 이루어졌다. 뒤늦게 개인전을 연 후 그는 열심히 그리고 쉬지 않고 묵묵히 일했다. ‘우리 숨결 가까이에’란 첫 개인전에서 보듯이 작가는 역사의 현장에서 그림의 현실로 돌아왔다. 그림에의 성실성, 현장감, 주제 전달의 명료함이 돋보여 날카롭지만 굴절되지 않은 따뜻하고 반듯한 시선을 읽을 수 있다는 평을 들었다. 송만규의 작품은 마을과 자연을 배경으로 유년기 역사의 꿈과 소박한 행복이 초가집과 지게, 그리고 꽃들과 어우러지더니 2.. 2020. 11. 28.
[책소개] 동백꽃 지다 - 강요배가 그린 제주 4·3 『동백꽃 지다』는 4 ·3의 황폐함에 굴복하지 않는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휴머니즘이 배어있는 강요배의 그림을 통해 현대사의 아픈 기억인 제주 4·3의 전 과정을 보여 주는 화집이다. 조국 분단을 막고, 완전한 해방을 이루기 위해 한라산에 올랐던 제주 민중들의 투쟁과 처참했던 민간인 학살의 현장을 화가 강요배가 그림을 통해 되살리고 있다. 책에는 강요배의 그림과 함께 4·3을 겪은 제주 사람들의 증언이 덧붙여져 있으며 그림 한 점 한 점이 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그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그림에 맞는 증언을 덧붙이기 위해‘제주 4·3 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위원회’에서 전문 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종민 선생의 도움으로 보충되고 있다. 저자는 흑백 그림은 절제된 느낌으로, 뒤에 벌어질.. 2020. 11. 28.
연합뉴스, <문화소식> 갤러리눈 송창展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민중미술계의 중견 작가인 송창(56)의 개인전이 10월9일부터 11월9일까지 창덕궁 정문 앞 갤러리 눈에서 열린다. 1980년대 황재형, 이종구 등과 함께 '임술년' 동인으로 활동했던 작가는 그동안 그림을 통해 분단 현실의 아픔을 파헤치려는 의도가 분명한 작업을 벌여왔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질곡의 역사를 다루는 서사적인 주제에서 벗어나 배경에 머물러오던 자연을 전면에 내세웠다. "과거에는 그림을 통한 세상 엿보기였다면 요즘은 나를 통해 세상을 본다는 생각으로 발상을 전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풀어내려고 고민했다..(중략)..곰삭은 냄새 속에 질박한 느낌, 상큼하고 달콤한 향기, 칙칙한 땀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2020. 11. 28.
뉴시스, 민중화가 송창 그림 24점 '매진' 송창 작 '붉은 언덕' 120x60㎝·2007 【서울=뉴시스】 민중 미술계의 중견 송창(56)씨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와룡동 ‘갤러리 눈’에서 열리고 있다. 송씨는 황재형(56), 이종구(54)씨 등과 함께 1980년대 ‘임술년’ 동인으로 활동한 작가다. 분단의 풍경과 시대의 아픔을 탄탄한 회화성으로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껍고 거친 마티에르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미술시장 불황에도 이미 1부 작품 24점이 모두 팔렸다. 전시회는 11월9일까지 계속된다. 02-747-7277 유상우기자 swru@newsis.com 2020. 11. 28.
한겨레, [이사람] 얼어붙은 한반도에 ‘소통의 캔버스’를 ‘전업작가 첫발’ 개인전 연 민중화가 송창씨 82년부터 분단·통일 거친 붓질로 담아 “30년 교사생활 정리, 10년간 대작할것” 소재 넓히고 색조 밝아져 전시작 인기 » 송창(56·사진) “분단의 상처는 휴전선 부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온 국토가 생채기 투성이더군요.” 임진강, 휴전선, 철원 노동당사, 철책선 등 나라 안 곳곳의 분단 풍경을 그려온 민중미술 작가 송창(56·사진)씨가 고목, 꽃, 길 등 일상적인 것으로 소재를 확대해 우리 곁에 왔다. 서울 창덕궁 앞 갤러리눈(02-747-7277)에서 11월 9일까지 여는 개인전. 상업 화랑 전시는 15년 만이다. 송씨는 1982년 이종구, 황재형, 이명복씨 등과 뭉쳐 이 땅의 현실에 대한 발언을 그림으로 옮겼던 ‘임술년 동인’ 출신이다. 87년까지 .. 2020. 11. 28.
한겨레21, 물에 빠진 달을 건져오너라 3명의 예술인이 추억 속에서 끄집어낸 ‘나의 잊지 못할 보름달’ 음력 8월15일, 밤하늘의 달은 가장 밝아지고, 덩치도 가장 커진다. 달 가운데 으뜸으로 치는 이 한가위 보름달을 우리 민족은 지구상의 어떤 민족보다도 유난히 사랑했다. 보름달은 풍요와 온전한 삶의 기원을 담은 추석의 절대 상징이자 정신적 뿌리와 같은 것이었다. 휘영청 밝은 달을 보면서 송편을 빚거나 놀이판을 벌이는 따위의 숱한 추억들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터다. 보름달에 얽힌 시공간의 추억을 3명의 예술인들이 글로 이야기한다. 경상도 김천벌이 고향인 시인 문태준, 제주도 오름 부근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서 작업하는 화가 강요배, 전국 고을 곳곳의 전통 춤판을 고향길처럼 누비고 다닌 기획자 진옥섭씨. 그들에게 ‘잊지 못할 나.. 2020. 11. 27.
한겨레, “여성신에서 생명·평화의 새 시대 가치 발견"- 신화미술관 여는 김봉준 화백 [향기나는 사람들] 신화미술관 여는 김봉준 화백 시골서 흙 만지며 눈 떠…다양한 상징 150점 전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진밭마을에 신화미술관을 여는 민중미술가 김봉준 화백. 민중미술가 김봉준(55) 화백이 신화미술관을 엽니다. 김 화백은 군사독재 시절 민주주의를 위해 붓을 가열하게 휘둘렀고, 시위 현장이나 행사 때 내걸리는 엄청난 크기의 걸개그림을 처음으로 그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중미술가입니다. 25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취병2리 진밭마을에 문을 여는 신화미술관은 165㎡(30평)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신화를 주제로 만들어진 첫 미술관입니다. 민중미술가와 신화, 조금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았습니다. 그는 “신성한 힘을 잃어버린 물질 만능의 시대에 신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 2020. 11. 27.
주간한국, 홍해리 시인-박흥순 화백 "시와 그림의 동거… 강산이 세번 변했네" 고등학교 스승과 제자 인연 30년… 우리시진흥회 활동하며 예술 동반자로 발전 이윤주 기자 misslee@hk.co.kr 사진 이춘근 기자 시중유화(詩中有畵), 화중유시(畵中有詩). 시(詩)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는 말이다. 이른바 ‘시화일체(詩畵一體)’. 이와는 다르지만 시인과 화백으로 각각 살아오면서 마치 한 몸처럼 적잖은 삶을 공유해 온 이들이 있다. 홍해리(65) 시인과 박흥순(55) 화백의 인연이 그렇다. 두 예술가는 고등학교 스승과 제자로 만나 30여년을 함께 활동해오고 있다. 69년 시집 로 등단, 을 비롯해 최근 을 발표한 홍해리 시인은 86년 시 동호회 ‘우이시회’에서 발전한 ‘우리시진흥회’에서 20여 년 째 활동 중이다. 서양화가 박흥순 화백은 이 활동을 묵묵히 돕는다... 2020. 11. 27.
한겨레, 민주정신’ 지키는 ‘촛불’ 밝히기 부마민주항쟁 29돌 인권토론회·민중미술전 등 잇달아 박정희 유신독재정권이 무너진 도화선이 됐던 부마민주항쟁 29돌을 기념하는 갖가지 행사가 부산 민주공원과 부산역 광장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민중연대가 공동으로 ‘민주주의, 희망의 광장에 서다!’라는 주제로 마련했다. 먼저 11일 오후 2~4시 민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다시 쓰는 십대들의 촛불 이야기’를 주제로 촛불 토론광장이 열린다. 부경아고라와 광장이 주관하고 부산 지역 촛불소녀모임 등이 참여해 처음 촛불을 들게 된 동기와 촛불집회 동안의 소감, 이를 통해 자신들이 변했다고 느끼는 점,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쓴소리, 촛불이 어떻게 진화됐으면 하는지 등에 관해 이야기 한다. 이날 행사장에선 촛불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2020.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