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인들, 대통령상 부활 조롱
미술인들, 대통령상 부활 조롱 《그 때 그 상》 4월 20일까지 갤러리 세줄에서 대한민국미술대전(이하 미술대전)의 대통령상 부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술대전 폐지 촉구를 위한 전시가 3월 15일부터 갤러리 세줄(평창동 소재)에서 열린다. '그 때 그 상, 내가 죽도록 받고 싶은 대통령상'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이하 미협)의 미술대전 개선안에 반대해 온 미술인들에 의해 조직되었다. 대통령상 부활을 유쾌하게 꼬집는 난장 성격을 가진 본 기획전에는 권여현, 김윤환, 김창겸, 낸시랭, 박태규, 양아치, 이태호, 조습, 홍성담 등 34명의 작가들이 출품하여 대통령상 부활을 조롱하는 내용으로 1, 2층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김윤환, 김현숙은 오프닝 퍼포먼스에서 천과 물을 이..
202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