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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협 아카이빙/2000년~2009년대 자료1417

오마이뉴스, "봉하마을에 추모벽화 그릴 거예요" "봉하마을에 추모벽화 그릴 거예요" 무료 마을벽화 그려주는 '아름다운 청년들'의 '순박한' 계획 이주빈 (clubnip) ▲ 한 시골버스 정류장을 노란색 두건을 쓴 청년들이 둘러보고 있다. ⓒ 이주빈 그림 잘 그리는 사람에 대한 동경... "잘 그린 그림이란..." 어려서부터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부러웠다. 둔한 색감은 봄의 색깔을 우려내는 것도 힘들었고, 서툰 붓질은 둥근 원 하나를 따라가지 못했다. 연습을 열심히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 숙제로 내준 수채화 한 장을 그리기 위해 꼬박 일주일, 날을 새다시피 한 적도 있다. 하지만 그림 잘 그리는 사람에 대한 동경은 더 커져만 갈 뿐이었다. 세월이 한참 흐르고서야 어렴풋이 깨달았다.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은 도화지에 그림을 잘 그린다는 의미도 있지만.. 2020. 12. 3.
[긴급]문화예술인 성명서 "상상력에 자유를!" 에 참여해주십시오. 민미협 회원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유인촌 문화부장관체제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 문화적인 여러 행정들을 보며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문화 예술계의 뜻을 모아 성명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일로 첨부한 성명서를 보시고 서명에 참여하실 의사가 계시다면 다음 사이트를 방문해 주십시오. http://www.freeimagination.kr 아울러 주변의 문화예술인이 계시면 홍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명서 내용=================================================== 상상력에 자유를! 문화예술의 자율성 회복을 위한 미술인 성명 한국사회에는 진보적인 사람도 보수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이 건강한 사회일 것입니다. 정부는 좌파와 중도와 우파 모두를 위해 .. 2020. 12. 3.
한겨레, [이사람] 나는 꿈꾼다, 촛불이 필요없는 세상 [이사람] 나는 꿈꾼다, 촛불이 필요없는 세상 촛불집회 그림전 여는 민중미술가 허달용씨 안관옥 기자 » 한국화가 허달용(46·왼쪽 사진)씨와 작품 ‘촛불 연서’ 지난해 금남로 집회 주도 가시지않은 분노 화폭에 “그림만 그리고싶은데…” “한지 위에 피어난 촛불은 모진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한국화가 허달용(46·왼쪽 사진)씨가 지난해 전국 거리를 메웠던 촛불집회 장면을 섬세한 필치로 되살려 ‘촛불전’을 연다. 전시는 9~17일 광주시 동구 예술의 거리에 있는 원화랑에서 ‘촛불을 든 당신은 아름답습니다’라는 주제로 펼친다. 당시 촛불집회의 분위기를 돋보기로 보여주는 듯한 ‘촛불 연서’(오른쪽)와 ‘5월 광주’등 한국화 6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밝혔던 촛불의 울림을.. 2020. 12. 3.
아시아투데이. 영화기법으로 만들어진 미술작품 영화기법으로 만들어진 미술작품 서울시립미술관 '감각의 몽타주'展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권여현의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 영화 기법 가운데 '몽타주'로 만들어진 미술작품들이 전시된다. 몽타주 기법이란 따로 따로 촬영한 필름을 떼어붙여 현실과는 다른 영화적 시간과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현실을 구축하는 기법이다. 이러한 몽타주 기법은 현대 미술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퍼포먼스와 조각, 연극, 영화, 광고 등 서로 이질적으로 보이는 요소들을 자유자재로 뒤섞고 조합해 새로운 대상을 창조해 내는 현대 미술의 작법은 몽타주 기법과 유사하다. 사당역 인근의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에서 8월23일까지 열리는 '미술시네마_감각의 몽타주'전은 제목 그대로 몽타주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미술과 영화의 접.. 2020. 12. 3.
한겨레, 한국은 ‘예쁜’ 미술에서 독립하라 서경식 교수 세 번째 미술에세이 추해도 현실 직시한 화가들 통해 삶과 유리된 한국미술 문제 제기 한승동 기자 » 〈고뇌의 원근법〉 〈고뇌의 원근법〉 서경식 지음·박소현 옮김/돌베개·1만6000원 그전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그야말로 전혀 개념이 다른 미술 에세이집으로 미술과 미의식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뒤흔들며 1990년대 초 베스트셀러가 됐던 재일동포 서경식 도쿄경제대 교수의 . 그 10여년 뒤 이 번역·출간됐고, 이번에 그의 세 번째 미술 에세이집 이 나왔다. 앞의 두 권은 일본에서 출판되고 나중에 한국어로 출간됐으나, 은 역시 일본의 여러 매체에 먼저 실리긴 했지만 단행본으로 묶여 나온 건 한국 쪽이 먼저다. 차이는 그것만이 아니다. 더 두텁게 쌓인 연륜이 더 날카롭게 벼린 최근작일 뿐만 아니.. 2020. 12. 3.
한국경제, 감각의 몽타주展, 한국만화100년전 등 `미술과 영화의 접점-감각의 몽타주`전 등 ●'미술과 영화의 접점-감각의 몽타주'전(8월23일까지,서울 사당동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몽타주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미술과 영화의 접점을 보여주는 전시.민중미술가 신학철씨를 비롯해 서양화가 권여현,강영민,김강박,김범수,김상균,김아영,난다,노재운,박준범,박지은,서동욱,신미리,안정주,양연화씨 등 모두 22명의 회화 · 사진 · 설치 · 영상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02)2124-8938 ●'만화-한국만화100년'전(8월23일까지,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한국만화 100년을 기념해 만화사 희귀자료들과 다른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작품을 모은 대규모 만화 기획전.일제강점기와 6 · 25 전후 서민들을 위로했던 만화책,순정만화,시사만화,웹툰 등 .. 2020. 12. 3.
연합뉴스, 미술과 영화의 접점-감각의 몽타주展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영화 기법 중 몽타주는 따로 따로 촬영한 필름을 떼어붙여 현실과는 다른 영화적 시간과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현실을 구축하는 기법이다. 이러한 몽타주 기법은 현대 미술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퍼포먼스와 조각, 연극, 영화, 광고 등 서로 이질적으로 보이는 요소들을 자유자재로 뒤섞고 조합해 새로운 대상을 창조해 내는 현대 미술의 작법은 몽타주 기법과 유사하다. 5일부터 사당역 인근의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에서 열리는 '미술시네마_감각의 몽타주'전은 제목 그대로 몽타주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미술과 영화의 접점을 보여주는 전시다. 민중미술가 신학철은 높이 4m의 거대한 캔버스에 한국 근대사의 현장들을 포토 콜라주한 '한국근대사-종합'을, 유명한 이미지를 차용해 패러디하는 서.. 2020. 12. 3.
아시아경제, 미술과 영화가 만나다-감각의 몽타주 展 미술과 영화가 만나다-감각의 몽타주 展 신학철 '한국근대사'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서울시립미술관(관장 유희영)은 오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남서울분관에서 미술과 영화의 접점을 모색하는 '미술시네마_감각의 몽타주'展을 개최한다. 오늘날 현대미술은 회화와 사진,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극적 연출을 선보이는 경향이 하나의 실험적인 미술형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로 다른 요소들을 조합해서 하나의 대상을 '창조'해내는 방식을 의미하는 영화 기법 '몽타주'는 오늘날과 같은 혼성의 시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그 범위가 크게 확장됐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몽타주의 특성에 포커스를 맞춰 미술과 영화 장르의 충돌과 개입을 통해 확장된 새로운 양상을 입체적으로 시각화.. 2020. 12. 1.
월간 미술세계, [지상갤러리]백성흠 작가 시간에 실리고 흔적으로 밀려온, 오늘의 유럽속을 붓끝의 춤사위로 담아내려는 마음은 이미 양손에 쥐어진 한웅큼의 욕심이 되고 또 바램이 되어 내 캔버스위를 걸어간다. 나를 찾아 떠난 먼 여정속에서 만난 빛과 형색은 이미 어울림의 변주곡을 만들어 내고 있었고, 그들을 통한 나만의 재 해석은 오늘이라는 시간이되어 내게왔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어디까지 이어갈런지도 모르는 형색을 통한 나의 노래가 지금은 내 삶속 하나의 과정으로 남은 유럽의 얼굴에 있다. Oil on canvas 22x22cm 2008. ⓒ백성흠 Oil on canvas 45.5x27.3cm 2008. ⓒ백성흠 Oil on canvas 25.8x16cm 2008. ⓒ백성흠 이번 나의 전시테마는 빛과 형색의 조화이다. 시간의 흐름이 빚어내는 빛의.. 2020. 12. 1.
부산일보, 경쾌한 판타지, 풍자 그리고 익살 경쾌한 판타지, 풍자 그리고 익살 민중미술작가 이명복 갤러리 석류원 초대전 김은영 기자 경쾌한 판타지, 풍자 그리고 익살 이명복 '뿔' 서울민미협 대표를 지낸 민중미술 작가 이명복이 풀어내는 밝고 경쾌한 판타지와 풍자와 익살이 넘치는 야유. 그 둘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이명복 초대전'이 부산 남구 대연3동 문화골목 갤러리 석류원(051-625-0765)에서 7일까지 열리고 있다. 지난해 '굿바이 부시'전을 열 때만 해도 전쟁과 평화, 현실과 정치에 대한 그의 발언이 보다 직접적이었다면 올해 들어 선보인 'The magician(마술사)'은 알록달록 마술의 판타지를 입고 외형적으론 우회를 선택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 그림이 관찰자적 입장에서 직접적인 현실 발언을 해 왔다면 이제 조금은 우회하면서 제.. 2020. 12. 1.
연합뉴스, 전교조 인천지부, '교육희망展' 개최 전교조 인천지부, '교육희망展' 개최 (인천=연합뉴스) 정묘정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교육희망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민족미술인협회와 '신나는미술교과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평생학습관 내 가온 갤러리에서 오는 6월 11일까지 열린다.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그림.서각.만평 등이 전시된다. 문의는 전교조 인천지부 ☎ 032-442-0812~3. myo@yna.co.kr (끝) 2020. 12. 1.
경향신문, “재미있고 신나는 미술시간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ㆍ아이들에게 희망주는 ‘인천 신나는 미술교과연구회’ 입시 위주의 교육현장에서 미술은 늘 찬밥 신세다. 교육과정이 바뀔 때마다 입시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미술교사들은 맨앞에 서서 칼바람을 맞는다. 하지만 경쟁교육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 용감한 미술교사들이 있다. ‘인천 신나는 미술교과연구회’ 교사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신나는 미술교과 연구회는 학생들이 기다려지는 미술수업을 만들기위해 언제나 부지런히 움직이며 다양한 수업방법을 개발해 오고있다. 연구회 교사들이 ‘북아트’작품을 만든 뒤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제공 | 신나는 미술교과연구회 “재미있고 신나는 미술시간을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거든요.” 아이들이 좋고 그림이 좋아 시작했다는 동.. 2020. 12. 1.
유인촌 장관, 자멸의 길로 가는가 [기고] 독일 바우하우스를 해체한 나치와 이명박 정부 기사입력 2009-06-05 오후 5:56:28 정부가 시민사회와 예술계를 대하는 것이 마치 정적을 습격하는 것 같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 항의해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마침내 사퇴했다.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정헌 문화예술위원장의 해임에 이어 문화예술계의 마녀사냥은 이제 절정에 달했다. 마치 정부 부처 전체가 검찰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문광부가 이렇게 힘자랑을 좋아한다면, 때맞춰 체육관광부로 개칭하는 것이 좋겠다. 잠시 연극원 극작과 졸업동문의 성명서를 보자. "총장이 발전기금을 모금하는 행동(사진전)을, 유인촌 장관은 공금을 횡령했다며 부정했습니다. 총장이 국회에서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사진을 촬영했다고, 유인촌 장관은 '근.. 2020. 12. 1.
6.10.용산참사 100가지 예술행동 http://cafe.naver.com/sminart 용산 참사 해결 촉구 및 6.10 항쟁 22주년 현장 문화제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위한 ... 100가지 예술행동❞ 1. 기획 취지 (1) 용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용산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예술행사 추진 (2) 다양한 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해 용산 참사의 진실을 좀 더 넓게 알려내고, 지속적인 추모 운동의 흐름 및 예술행동 활성화 모색 (3) 유가족, 범국민대책위원회 등에 대한 정권의 탄압에 맞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 공간을 열어가고, 이를 계기로 용산 참사 문제의 해결을 위한 계기 마련 (4) 6. 10 민주항쟁 22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위기를 사회적으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현장 문화예술 행동 진행 2. 개요 (1) 명칭 : 용산 참사 추모 1.. 2020. 12. 1.
한겨레, 우리 만화 한 세기, 미술관에 다 모였네! 우리 만화 한 세기, 미술관에 다 모였네! ‘한국만화 100년’ 전 » 우리 만화 한 세기, 미술관에 다 모였네! 만화만큼 모든 세대를 관통하는 문화 콘텐츠도 드물 듯하다. 누구는 어릴 적 추억에, 누구는 동시대와의 교감에, 누구는 짜릿한 쾌감에, 누구는 예술적 감흥에 젖어들 것이다. 만화는 평등하게 열려 있는 ‘서민’의 문화예술이라 할 만하다. 한국 만화가 생겨난 지 100년 만에 ‘천덕꾸러기’ 신세를 완전히 벗어나 ‘작품’ 대접을 받게 됐다. 3일~8월23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만화-한국만화 100년 전’을 통해서다. 한국만화 100주년 위원회(공동위원장 박재동·김동화·이동수·이홍우)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화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1969년 개관 .. 2020.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