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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협 아카이빙/2000년~2009년대 자료1417

중앙일보, 타임머신 타고 구경하는 한국만화 100년 타임머신 타고 구경하는 한국만화 100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서 6월 3일부터 특별기념전 1909년 6월 2일, 당대 최고의 화가였던 관재 이도영 화백은 이날 창간한 ‘대한민보’ 1호에 그림 한 편을 그린다. 서양식 정장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신문의 창간취지를 짧은 글로 설명하고 있는 이 단출한 그림은 한국 ‘만화’의 역사를 여는 첫 작품으로 기록된다. 그로부터 100년이 흐른 2009년 6월 3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최초로 만화 전시회가 열린다. 1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다양하게 변화해온 한국만화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특별전 ‘만화, 한국만화 100년’이다. 196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김산호 작가의 SF만화 ‘라이파이.’ 이번 전시회에는 ‘라이파이’를 비롯해 김종래 작가의 ‘엄마 찾아 삼만.. 2020. 12. 1.
연합뉴스, 100살 한국만화, 풍성한 생일잔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1909년 6월2일 이도영 화백이 대한민보 창간호에 민족정신을 강조하는 내용의 시사만화를 실은 지 한 세기, 한국만화계는 100살 생일을 맞아 성대한 잔치를 마련했다. 만화 단체들이 구성한 한국만화100주년위원회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다음달 3일부터 8월23일까지 기획전시 '만화-한국만화 100년' 전을 열고 만화가 250명의 작품 1천50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후 서민들을 위로했던 만화책들부터 순정만화, 시사만화,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책을 만날 수 있다. 또 단편만화를 구체관절 인형으로 재구성하거나 만화 캐릭터를 입체캔버스(툰토이)로 옮기는 등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작품들도 소개된다. 전시회에 앞서 다음달 2일 국립현대미술관.. 2020. 12. 1.
매일경제, 한국 만화 울고 웃으며 100년…붓은 꺾이지 않는다 진화할 뿐 한국 만화 울고 웃으며 100년…붓은 꺾이지 않는다 진화할 뿐 신문 잡지 인터넷으로 자리옮기며 살아남은 만화 출판시장은 줄었지만 콘텐츠 보고로 새로이 각광 왼쪽부터 한국만화의 시작인 대한민보 창간호 이도영화백 삽화, 꺼벙이,임꺽정, 아기공룡 둘리, 식객, 순정만화. 만화는 늘 우리 곁에 있었다. 만화와 함께 울고 웃으며 자랐다. 한국 만화가 오늘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일부터 `만화-한국 만화 100년`전을 연다. 희귀한 초기 만화에서부터 시대별 대표 만화까지 1500여 작품을 모아 전시한다. 2~3일 같은 장소에서 `국제시사만화포럼`도 열리며 다음달 열리는 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도 `한국 만화 명장면 100`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 한국 만화 뿌리는 신문 = 1909.. 2020. 12. 1.
유인촌 장관 퇴진요구 서명운동 유인촌 장관 퇴진요구 서명운동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진보성향의 문화계 인사들을 축출하기 위해, 누가 봐도 대단치 않은 책임을 물어 국립현대미술관의 김윤수 관장과 문화예술위원회의 김정헌 위원장을 임기 중에 자리에서 끌어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미술계에서는 비평이 직업인 미술평론가들조차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유인촌 장관이 아르코 미술관 간판을 내던지고, 신임 오광수 문화예술위원장이 인사미술공간을 폐쇄해도 정헌이 한성대 교수를 제외하고, 어느 미대 교수도 부당함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유인촌 장관이 미술계의 이런 반응에 고무 되었던 탓인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황지우 총장을 자리에서 끌어내렸습니다. 이유는 공금유용과 근무지 이탈이라지만, 내용을 보면 정말 하찮은 일들입니다. 교수들마저 사실상 진보성향이라는 이유로.. 2020. 12. 1.
연합뉴스, '박진화 미술관' 강화도에서 개관 1985년 '힘전사건'으로 구속된 민중미술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1985년 이른바 '힘전 사건' 때 구속됐던 민중미술가 박진화(51) 화백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박진화 미술관(관장 이정숙)이 30일 인천 강화군 대산리에서 문을 연다. 박 화백은 1981년 홍익대를 졸업한 뒤 잠시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다 1985년 박불똥, 손기환 등 미술인 40여 명과 함께 서울미술공동체를 조직해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민중미술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5년 7월 서울미술공동체가 군사독재에 항거하기 위해 열었던 '1985년, 한국미술, 20대의 힘'전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박불똥 등과 함께 구속됐다. 이후 1995년 강화 대산리에 작업실을 마련한 이후 강화에서 활동하면서 '분단의 사유'를 주요 소.. 2020. 12. 1.
연합뉴스, 흑백의 감수성으로 그린 인물 사비나미술관 안창홍展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사람 얼굴에 인형의 눈알을 단 사이보그 연작 등 다소 섬뜩한 분위기의 그림들을 선보여온 작가 안창홍(56)의 개인전이 안국동 사비나 미술관에서 '흑백거울-마치 유령이나 허깨비들처럼'이라는 이름으로 5월20일부터 6월28일까지 열린다. 작가가 흑백으로만 그린 대형 누드화 10점을 전시한다. 그림속 모델들은 정면을 뚜렷이 응시하면서 능동적인 인물로 표현돼 있다. 작가는 "화가의 눈은 초라하고 고단한 육체를 통해서도 육체의 근원적인 위대함을 발견하고, 창녀의 지친 몸을 통해서도 인생의 격랑을 헤쳐가는 강인함 속에 깃든 어떤 신성한 것을 발견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02-736-4371. evan@yna.co.kr 2020. 12. 1.
독서신문, "흑백의 몸, 마치 유령이나 허깨비처럼" "흑백의 몸, 마치 유령이나 허깨비처럼" 안창홍 개인전 오는 20일부터 사비나미술관에서 작가의 몸과 눈을 통해 인간의 역사를 그리다. 가죽소파_캔버스에 아크릴릭, 122×45cm, 2009 ©독서신문 사비나미술관은 오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39일간 안창홍 개인전(흑백 거울 : 마치, 유령이나 허깨비들처럼)을 갖는다. 한국현대미술의 독보적인 존재인 안창홍 작가의 26회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는‘흑백의 누드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몸을 통해서 배어나오는 진실한 삶의 향기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모델을 통해 인간의 역사를 안창홍 특유의 화법으로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안창홍의 몸과 눈을 통해 그려진 8인의 전신(傳神) 이번 전시에서는 인체의 누드(Nude)에 집중한다. 다양한 계층의.. 2020. 12. 1.
뉴시스, 신영택 사기장 행복한 삶 위해 도자기 선택 【거창=뉴시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일원. 이곳 금원산 자연휴양림을 처음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도로변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가는 길 인근 좌측편 개울가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작은 타원형의 논밭들이 정겨운 전원 풍경을 연출하는 그 곳에 도운요가 한 눈에 들어온다. 위천면 상천리에 위치한 사기장 신영택씨(37)의 자택에 도착했을 때 그는 한창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던 양 작업복 차림이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작업복을 갈아입고 마주앉아 전통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풀어나가자 금세 친숙하게 다가왔다. 그에게 먼저 추구하고 있는 스타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신영택 스타일은 없다"고 운을 뗀 뒤 "전공을 한 이들이 틀에 갇힌 생각은 .. 2020. 12. 1.
경향, 중동 사막 사로잡은 ‘금강산·독도’ 진경산수 중동 사막 사로잡은 ‘금강산·독도’ 진경산수 김후남기자 hoo@kyunghyang.com ㆍ판화가 류연복 UAE서 첫 목판화 전시회 성황 한국의 목판화가 중동지방에 처음으로 소개되고 있다. 판화가 류연복 화백은 우리나라 판화가로는 처음으로 아랍지역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리왁 아트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리왁 아트갤러리에서 관람객들에게 그림을 설명하고 있는 류연복 화백. | UAE 샤자대학 제공 지난 25년 동안 목판화에 천착해 온 류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 금강산과 독도 그리고 현재 그가 살고 있는 안성 부근 서운산 등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부감법으로 표현한 대작을 출품하고 있다. 류 화백은 전시작품은 우리나라 산천의 실제 풍경을 대형 화폭에 담.. 2020. 12. 1.
미술장식 제도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미술장식 제도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는 오는 5월 21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미술장식제도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건축물에 대한 미술장식제도는 문화예술의 진흥이라는 목적 하에 건물과 도시에 문화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국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등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기능해왔습니다. 최근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상황에서 동 제도의 취지를 명확히 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내실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축물 미술장식 제도의 현황을 살펴보고 문화예술 및 인접분야 전문가들의 공론의 장을 통해 동 제도의 지향해야할 방향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ㅇ 제.. 2020. 12. 1.
아츠뉴스, KBS 스페셜, 3인 3색 청춘예찬 (김용택, 이윤택, 박진화, 강산에) KBS 스페셜, 3인 3색 청춘예찬 (김용택, 이윤택, 박진화, 강산에) 가수 강산에, 그의 청춘예찬이 눈길을 끈다 사진=KBS 10일 방송분 KBS '스페셜'은 3인 3색 청춘예찬(김용택, 이윤택, 박진화, 강산에)에 대해 다루었다. 가버린, 혹은 오지 않은 청춘에 대하여 청춘은 늘 과거형이거나 미래형이다. 청춘을 현재형으로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다. 생물학적인 청춘의 시기에는 청춘을 자각하지 못하며, 이제 그 시기를 지나고 나면 청춘은 사무쳐온다. 그래서 청춘은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 신기루이며, 평생을 쫓아가는 무지개와도 같다. 생물학적인 청춘이 아니라 인생의 한 정점을 지칭하는 의미로서의 청춘은, 그래서 늘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어느 '늙은 남자들'의 청춘 이야기 여기 몇 명의 .. 2020. 12. 1.
광주드림, 오월행사 본격화 `추모 열기’ 오월행사 본격화 `추모 열기’ 오늘부터 도청본관·양동시장 등지서 이광재 jajuy@gjdream.com 옛 전남도청 별관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도, 29주년 5·18기념행사는 이어진다. 특히 14일부터 옛 전남도청 본관과 광주 서구 치평동 5·18기념문화센터 등에선 5월 관련 각종 전시들이 잇달아 열리면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13일 5·18행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옛 전남도청 본관 1층에선 광주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오월미술전 ‘벽을 문으로’가 시작된다. 20여 명의 작가들이 오월의 역사적 현장에 대한 기억과 현시대를 살아가며 오월의 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는 회화, 조각, 영상 등의 작품들을 내놓는다. 또 오월 기념행사 사상 처음으로 상무관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 때.. 2020. 12. 1.
연합뉴스, 어느 '늙은 남자들'의 청춘 이야기 'KBS스페셜', '3人 3色 청춘예찬'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시인 김용택(61), 연출가 이윤택(57), 화가 박진화(52) 등 3명의 '늙은 남자'들이 청춘을 논하기 위해 모였다. 'KBS스페셜'은 10일 오후 8시 '3人 3色 청춘예찬'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의 부제는 '어느 '늙은 남자들'의 청춘 이야기'다. 주인공 3인방이 모두 50~60대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춘과 봄에 대해 이야기한다. '섬진강의 시인' 김용택은 평생을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다 지난해 퇴직했다. 그는 요즘의 자신의 일상을 "신나게 놀고 있는 중"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섬진강에서 봄을 전한다. 시인이자 극작가, 연출가인 이윤택은 밀양에서 봄을 전한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그는 여전히 창작 욕구.. 2020. 12. 1.
뉴시스, <5.18 29주년>'5월 정신' 표현, 전시회 잇따라 광주=뉴시스】 5.18민중항쟁 29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5월 정신'을 소재로한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사)광주민족미술협회와 5.18민중항쟁 29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14일부터 27일까지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1층 전시실에서 '2009 오월전'(The Exhibition of the May)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족미술협회가 지난 1989년부터 개최해 올해 21주년을 맞은 오월전에는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23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2009 오월전은 '벽을 문으로'란 주제로 '5월'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좁을 틀에서 벗어나 작가가 느끼고 본 현실에 주목하고, 이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들은 전시를 통해 시국을 공안정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현 정권의 정책을 비판하.. 2020. 12. 1.
연합뉴스, <문화소식> 류연복 판화전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청담동 유아트스페이스는 개관 6주년 기념으로 14-18일 과거 초대전이나 기획전을 통해 소개했던 윤명로, 송수남, 정종미, 홍승혜 등 29명의 작품으로 단체전을 진행한다. 전시 기간인 21일 저녁에는 갤러리에서 재즈 공연도 연다. 이어 6월 4-18일에는 젊은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정재호, 이다, 전영근 등 18명의 작품으로 6주년 기념전 2부를 진행한다. 유아트스페이스는 1974년 개관한 인사동 삼경화랑을 모태로 한 갤러리로, 2003년 청담동으로 이전하면서 이름을 바꿨다. ☎02-544-8585. ▲창성동 자인제노에서는 판화 작가인 류연복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진경산수를 표방하면서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이 표현하는 부감법 등을 활용해 판화를 제작해왔다.. 2020. 12. 1.